▲ tvN ‘벌거벗은 세계사’ 38회, ‘영국 런던’과 ‘미국 보스턴’ 편 / 사진제공=tvN ‘벌거벗은 세계사’

[뉴스포털1=양용은 기자] ‘벌거벗은 세계사’가 영국 식민지에서 세계 초강대국이 된 ‘미국의 독립사’를 벌거벗겼다.

tvN ‘벌거벗은 세계사’(연출 김형오, 이윤호)가 지난 37회 방송에서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5.5%, 최고 7.5%를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 시간대 1위를 차지, 수도권 가구 기준 2022년 돌아온 이후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대표 인문학 예능의 위엄을 과시했다.

또한 전국 시청률은 가구 기준 평균 4.9%, 최고 6.9%를 기록했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이 가운데 오늘(15일) 저녁 8시 40분 방송된 38회에서는 전남대학교 사학과 김봉중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영국 런던’과 ‘미국 보스턴’으로 언택트 세계사 여행을 이끌었다.

김봉중 교수는 미국 대학교에서 미국사를 가르치는 한국인 교수로 알려진 역사학자로 앞서 ‘노예해방과 남북전쟁’ 편, ‘경제 대공황’ 편, ‘베트남 전쟁’ 편의 강연자로 나서 미국사를 흥미롭게 풀어내 이목을 사로잡은 바 있다. 이어 이날 김교수는 미국사에서 가장 중요한 ‘미국의 탄생’에 얽힌 비밀을 낱낱이 파헤쳤다.

김교수는 영국의 청교도들이 1620년 메이플라워호를 출항시켜 식민지인 북아메리카로 향한 이유부터 미국 독립 전쟁의 결정적인 계기가 된 세금 전쟁과 보스턴 차 사건, 영국군을 상대로 230번의 전투를 벌인 독립 전쟁까지 약 200여 년에 걸친 미국의 독립사를 디테일하게 전했다.

더욱이 이 과정에서 총사령관 조지 워싱턴을 필두로 한 미국 독립군이 영국군의 강력한 전력에 맞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던 이유 등을 디테일하게 들여다보며 독립 전쟁을 더욱 생생하게 풀어냈다.

그런가 하면 세계사 여행에는 강승윤과 여행 메이트인 미국 출신의 타일러 라쉬, 영국 출신의 피터 빈트가 출연했다. 특히 타일러 라쉬와 피터 빈트는 각국에서 ‘미국의 독립’을 바라보는 시선과, 서로의 나라에 대한 인식을 전하며 언택트 세계사 여행에 의미를 더했다.

대한민국 대표 인문학 예능 tvN ‘벌거벗은 세계사’는 전 세계 곳곳을 언택트로 둘러보며 각 나라의 명소를 살펴보고, 다양한 관점에서 우리가 몰랐던 세계의 역사를 파헤치는 프로그램. 오늘(15일) 저녁 8시 40분에 tvN에서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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