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STORY 오리지널 역사 예능 ‘벌거벗은 한국사’ 14회, ‘이방원은 왜 어머니의 무덤을 파헤쳤나?’라는 주제로 태종 이방원의 ‘왕자의 난’을 알아보는 한국사 히스토리 투어 / 사진제공=tvN STORY ‘벌거벗은 한국사’

[뉴스포털1=양용은 기자] tvN STORY ‘벌거벗은 한국사’가 태종 이방원이 벌인 핏빛 복수의 역사를 벌거벗긴다.

tvN STORY 오리지널 역사 예능 ‘벌거벗은 한국사’(연출 김형오 전민호 김기준)는 한국사 큰 별 최태성 선생님이 선보이는 쉽고 재미있는 한국사 스토리텔링쇼. 오늘(27일) 저녁 8시에 방송되는 14회에서는 ‘이방원은 왜 어머니의 무덤을 파헤쳤나?’라는 주제로 태종 이방원의 ‘왕자의 난’을 알아보는 한국사 히스토리 투어를 떠난다.

VIP 탑승객으로는 한국사학사학회 회장이자 조선시대사학회 연구이사인 청운대학교 김경수 교수가 함께해 히스토리 투어를 한층 풍성하게 꾸밀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 최태성은 청계천에 있는 22개 다리 중 하나인 ‘광통교’에 얽힌 비화를 공개한다. 조선 왕가의 무덤을 장식했던 병풍석이 저잣거리 사람들이 밟고 다니는 다릿돌이 됐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밝힌다.

또한 최태성은 “무덤돌의 주인은 태종 이방원의 어머니인 신덕왕후 강 씨이며, 무덤돌을 다릿돌로 만든 사람은 다름아닌 아들 이방원”이라고 전하며 ‘피의 군주’로 알려진 이방원이 벌인 비정한 골육상쟁의 한복판으로 시청자들을 이끌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최태성은 이방원의 남달랐던 성장배경부터 시작해 조선 건국의 숨은 1등 공신에 등극하는 과정, 나아가 형제들을 제거하고 왕권을 장악한 ‘왕자의 난’ 등을 어머니 강 씨와의 관계성을 토대로 풀어내 흥미를 높일 전망이다.

이 과정에서 “정적인 정몽주를 살해하고 아버지 이성계의 눈밖에 난 이방원을 위해 나선 이가 다름아닌 강 씨”라고 밝혔다고 해 훗날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된 모자에게 무슨 일이 있던 것인지 의문을 자아낸다.

급기야 최태성은 “왕이 된 이방원이 오랫동안 꿈꿔온 일은 복수였다. 배신한 자에겐 반드시 복수했던 이방원의 마지막 복수 대상이 바로 강 씨였다”고 밝혔다고 해 그 배경에 궁금증을 한층 고조시킨다.

이처럼 매순간 놀라움을 자아내는 역사 이야기에 조나단은 “드라마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는 전언이다. 이에 아들이 어머니의 무덤을 훼손하고 모욕을 준 충격적 사건의 전말이 밝혀질 ‘벌거벗은 한국사’ 본 방송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벌거벗은 한국사’의 연출을 맡은 전민호 PD는 “이방원의 '가족 잔혹사'를 통해 가족에게 마저 비정할 수 밖에 없었던 이방원의 속사정을 낱낱이 밝혀볼 예정이다.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며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tvN STORY 오리지널 역사 예능 ‘벌거벗은 한국사’ 14회는 오늘(27일) 저녁 8시에 tvN STORY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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