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월 18일 “이번 기회를 활용해 반드시 국립의과대학을 유치하겠다”며 “빠른 시일 내에 양 대학과 협력해 전라남도 통합국립의과대학안을 만들어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강조했다.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후 도청 기자실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결과에 대한 후속 조치 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밝혔다.지난 14일 ‘미래산업과 문화로 힘차게 도약하는 전남’을 주제로 열린 민생토론회에선 윤석열 대통령과 전남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전남 발전을 위한 지역 현안과 미래 비전, 도민 애로사항 등 다양한 논의를 펼쳤다.김영
국내 최대해양레저산업 전시회인 2024 경기국제보트쇼 개막식이 8일 오후 2시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해양수산부, 경기도가 주최하는 경기국제보트쇼는 올해 17회째로서 한국국제낚시박람회와 동시에 개최된다.이번 개막식에는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김성남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위원장, 김오영 한국낚시협회장, 이덕화 해양수산부 홍보대사 등 다수의 외빈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에는 조 린치(Joe Lynch) 세계해양협회(ICOMIA) 협회장이 내한해 2024 경기국제보트쇼 개최 축사를 했으며 이장호 국립군산대학교 총장, 김성찬 인하공업
105년 전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며 일제에 항거했던 함성소리가 전주에서 재현됐다.광복회 전주시지회는 9일 오전 10시, 전주신흥고등학교에서 105년 전 뜨거웠던 선열들의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전주3·13 만세운동 재현행사’의 출정식을 가졌다.대형 태극기를 선두로 행사에 참여한 유치원생부터 청소년, 단체, 일반시민 등은 각자 태극기를 들고 신흥고에서 풍남문 광장까지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며 그날의 뜨거운 함성과 태극기 물결을 재현했다.만세 행렬이 풍남문 광장에 도착한 후에는 애국지사
인천광역시는 3월 7일, 8일 양일에 걸쳐 시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시,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직원 600여 명을 대상으로 ‘알아봐! 시정핵심가치’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시정 비전 이해와 시정혁신 과제 및 방향 공유를 위한 것으로, 지난해 시 5급 이상 공무원을 대상으로 열렸던 ‘시정핵심가치 바로알기’ 교육을 전 직원 교육으로 확대 편성됐다.행정체제 개편, 제물포르네상스, 뉴홍콩시티 프로젝트 등 민선8기 핵심 현안과 정책 방향을 명확히 이해함으로써, 시와 유관기관 간 업무협업 촉진 및 성과 창출의 동력 확보를
서울 영등포구가 3월 3일 ‘제58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건전한 납세 문화 조성에 기여한 영등포구 유공납세자 5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이에 구는 오는 5일 수여식을 개최하여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 지역사회에 큰 공헌을 한 영등포구 유공납세자 5명에게 표창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유공납세자는 ▲최근 10년간 지방세를 체납한 사실이 없이 ▲연간 2건 이상 지방세를 8년간 계속하여 납부기한 내에 전액 납부하고 ▲최근 1년간 구세 납부액이 법인 5천만 원 이상, 개인 1천만 원 이상 납부
경교장(京橋莊)은 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 29 (강북삼성병원 내)에 있는 사적 문화재(2001년 서울시 유형문화재로 지정, 2005년 사적으로 승격)로 1938년 건립되었으며, 해방 후 대한민국임시정부 주석 백범 김구 선생의 숙소겸 환국 이후 임시정부의 마지막 청사이며, 백범 김구 선생이 서거한 역사적 현장인 근대건축물이다.건물 외관은 양관으로 전면 분할의 비례가 아름답고 1층의 좌·우창을 원형으로 돌출된 출창(出窓, 벽 밖으로 쑥 나오게 만든 창문)과 현관 2층부의 6개의 붙임 원형 기둥을사용한 5개의 들임 아치창을 이용한 단아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월 24일 ‘의료계 집단행동’과 관련해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을 방문해 진료 상황 등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김동연 지사는 이날 “굉장히 오랫동안 구조적인 문제였는데, (정부가) 단기적인 문제 해결보다는 중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추진했어야 했는데 참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우리는 주어진 상황에 최선을 다하면서 도민 건강과 생명을 지킬 것이며, 필요한 것이 있으면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경기도의료원의 6개 공공병원이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하고 계시니까 현실에 맞게끔 최대한 잘
제천시농업경영인연합회(회장 김성영)에서는 지난 22일 청풍 비봉산 정산에서 올 한해 풍년농사를 기원하며 농업인의 화합을 도모하고자 회원 및 관계기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풍년기원제를 개최하였다.‘풍년기원제’는 한해의 풍년을 기원하고 농업인의 사기를 진작하는 의미에서 지난 2005년 부터 이어오고 있으며, 제례 및 내빈 배례 의식을 거행(擧行)하고 시민 화합과 소통의 장을 도모하였다.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성영 회장은 “풍년기원제는 한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목적도 있지만 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만나 서로 농업정보와 기술을 공유
전남 순천시가 2월 22일 숭실대학교에서 개최된 ‘제1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지방행정혁신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한국지방자치학회는 지방자치의 부활과 함께 설립되어 지방자치 발전에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학술 단체이다. 학회는 지방자치단체의 탁월한 성과를 발굴하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지방자치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제1회 지방행정혁신대상’ 공모를 진행했다.시는 7개월이라는 최장기 국제행사인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생태와 사람 중심의 공간 구성과 탄소중립을 실천한 혁신적인 도시발전 모델을 제시했고, 생
고창군 전문 자원봉사단 “귀 수기요법” (耳 手技療法) 전문 자원봉사단원들의 역량강화 교육을 2024년 1월 8일 실시하여 총 15강의 교육을 7주 동안에 이수하고 2월 21일 “ 귀 수기 요법 사” 인증 식 을 실시 했다. 이날 인증 식 에는 사단법인 고창군 자원봉사 센터 최 은 서 이사장과 여러 내빈들 그리고 7주 동안 열과 성의로 교육에 임한 교육생 등이 참석 하였으며 수기 요법 사 인증 식을 축하며 화환을 보내준 “고 광수 공인 중개사무소” 고 광 수 대표, 7주 동안 열과 성으로 강의를 한 “에코 웰 자연건강 면역 증진 원
단양군이 관내 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해 과학영농시설을 확대 운영한다.군은 현재 제1육묘장, 마늘조직배양실, 미생물배양시설 등 과학영농을 기반한 시설들을 운영하고 있으며 6월 말경 제2육묘장이 준공되면 농가들의 편익과 영농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기존에 운영하던 육묘장은 지난 2021년 농가의 부담을 덜고 우량묘를 저렴하게 제공하기 위해 어상천면 옛 단산중 사택 부지에 17억 원을 투입해 육묘장(1,725㎡)과 창고 및 관리사(456㎡)를 설치한 것이다.이 육묘장에서는 75세 이상 고령 농업인, 부녀자 농업인, 장애
경기도가 3기 레드팀의 제안으로 19일부터 구내식당 ‘잔반 줄이기 실천’ 캠페인을 추진한다. 3기 레드팀은 지난 14일 도정열린회의에서 식자재 절약을 통한 경제적 효과와 함께 음식물쓰레기 처리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잔반 줄이기 실천’ 캠페인을 제안했다. 경기도는 이를 전격적으로 수용하고 성공적인 ‘잔반 줄이기 실천’과 직원들의 인식개선을 위해 캠페인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도는 먼저 2월을 ‘잔반! 퇴출!’ 실천 기간으로 정해 19일부터 ‘깨끗한 식판’ 인증샷 챌린지를 시작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점심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20일부터 선배 공직자들이 집어주는 현장 실무요령 전수특강 ‘광산집현전’을 운영한다. 올해 2년 차를 맞은 ‘광산집현전’은 외부 강사가 아닌 함께 일하는 선배 공직자가 7~9급 공직자들에게 실용적인 업무 요령을 알려주는 교육이다.누구도 알려주지 않던 ‘진짜 실무’를 현장 경험과 사례를 중심으로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 교육에 참여한 공직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지난해는 약 한 달간 6개 과정을 운영한 것과 달리 올해는 상‧하반기로 나눠 총 11개 과목을 개설해 교육을 진행한다.특히, 공직자 수요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 2076 (남현동)에 위치한 서울 舊 벨기에영사관(現 서울시립미술관 남서울 본관)은 1905년 광무 9년 준공한 건물로 사적 문화재이다.대한제국(1897~1910)은 세계열강들의 각축 속에서 주권을 지키기 위해 중립국 정책을 추진했는데, 이를 위해 1901년 한국과 벨기에 사이에 한백수호통상조약이 체결했고, 외교관계를 맺은 벨기에는 영사관을 새로 건립하기 위해 서울시 중구 회현동에 1903년에 짓기 시작해서 1905년에 완성한 대한제국 시기의 건물이다.우선, 舊 벨기에 영사관 건물에 대한 발자취를 살펴보면,이
서울 영등포구가 새해 첫 보름달을 맞아 한 해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고, 가족 및 이웃과 함께 전통문화를 즐기는 ‘정월대보름 민속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구의 대표 전통축제인 ‘정월대보름 민속행사’는 도심 속에서 평소 접하기 어려운 세시풍속을 체험하고, 한 해의 행복과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자리이다. 오는 17일 토요일을 시작으로 25일 일요일까지 18개 동에서 연이어 행사가 열린다. ▲17일에는 영등포본동, 당산2동, 대림1‧3동 ▲24일에는 영등포동, 여의동, 당산1동, 양평1동, 도림동, 신길4‧5‧6‧7동, 대림2동 ▲25일에
전라남도는 군부대 주둔으로 57년간 통제됐던 금성산 산정부가 상시 개방됨에 따라 등산로를 조성, 2월 17일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금성산 산정부 노적봉에서 열린 개통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윤병태 나주시장, 신정훈 국회의원, 권진기 공군제1미사일방어여단장, 이상만 나주시의장,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상시 개방을 축하했다.광주 무등산 인왕봉도 지난해 9월 57년 만에 상시 개방돼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데 이어 이번 나주 금성산까지 개방되며 호남의 진산 두 곳을 지역에서 되찾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금성산(해발
담양군이 한국대나무박물관 제1전시실에 대나무 소재를 활용한 미디어 콘텐츠 환경을 구축, 시범적으로 기획전시를 진행한다.지난해부터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준비한 이번 전시는 지역 특화 자원인 대나무를 활용, 대나무박물관의 상설 전시에 더해 경험을 통해 총체적 감흥을 누리는 새로운 방식의 전시를 선보인다.기획전시는 ‘미디어를 통한 경험의 즐거움’에 초점을 맞춰 담양만의 지역 특성을 토대로 ‘대나무의 사계’, ‘대나무의 모든 것’ 등의 이야기를 구성해 실감 콘텐츠를 구현했다.또한 제1전시실 기획전시 개관기념 이벤트를 2024년 2월
경기도가 도 북부청사의 건물 옥상, 주차장 유휴부지에 360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준공했다. 도민협동조합과 협력해 설치한 시설로 지난해 2월 경기도 공공기관 RE100 선언 후 건립된 첫 태양광발전소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4일 경기도 북부청사 내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소 현장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김동연 지사는 “경기RE100 선언 후 경기도 북부청사에 1호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게 돼 뜻깊다. 특히 도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가 있다”면서 “2026년까지 경기도 공공기관이 쓰는 전기는 모두 신재생에너지로 생산하겠다
봄날처럼 따스한 햇살이 비치던 지난 13일 미동산수목원(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 습지원에 봄을 알리는 복수초가 개화해 황금색 꽃망울을 터트렸다.복수초는 미나리아재비과 여러해살이풀로 이른 아침에 꽃잎을 닫고 있다가 일출과 함께 꽃잎을 점차 펼치는 특징이 있어,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복수초(福壽草)’라는 이름에는 복(福)과 장수(長壽)를 기대하는 사람들의 마음의 바람이 담겨있고, 꽃말은 영원한 행복이다. 이 꽃은 ‘눈속에서 꽃이 핀다’고 해서 빙리화 또는 얼음꽃 등의 이름도 갖고 있다.연구
충청북도 충주의 충주읍성내에 충주관아 터에 조성된 관아공원 입구에 충청감영문인 2층 문루가 있고, 그 안에는 청년헌(관아의 동헌 1870 건립, 충북 유형문화재)과 제금당(귀빈들이 묵던 영빈관 역할을 하는 건물) 등 옛 관아건물이 남아있는데, 그 주변을 ‘관아골’이라고 한다.이 관아골의 인근 상업건물이 밀집해 있는 지역에 일제 강점기 시절의 건물인 푸른빛을 띄고 있는 舊 조선식산은행 충주지점 건물이 있다.舊 조선식산은행 충주지점은 1933년에 건립된 일제시대의 은행 건물로서 충주시 관아4길14(성내동)에 위치하여 1개동 단층구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