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벌거벗은 세계사’ 40회, ‘유고 내전’ 편 / 사진제공=tvN ‘벌거벗은 세계사’

[뉴스포털1=양용은 기자] ‘벌거벗은 세계사’가 20세기 최악의 악몽으로 기억되는 유고 내전에 대해 이야기한다.

오늘(29일, 화) 저녁 8시 40분 방송되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연출 김형오, 이윤호) 40회에서는 한국외대 동유럽학대학 세르비아-크로아티아어과 김철민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동유럽의 가슴 아픈 역사인 유고 내전 속으로 언택트 세계사 여행을 함께한다.

김철민 교수는 전 한국외대 EU연구소 소장이자 현재 한국유럽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동유럽역사학(국제관계사) 박사로, 우리나라 학계가 인정한 동유럽 최고 전문가다.

이날 김철민 교수는 민족적 이기심이 불러온 끔찍한 전쟁인 유고 내전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2차 세계대전 중 나치 독일이 자행한 ‘홀로코스트’ 이후 행해진 최악의 대학살에 대한 역사적 진실을 알려줄 전망이다.

김교수는 한 나라 안에서 끔찍한 내전이 왜 일어나게 되었는지, 이 잔인한 역사가 어디에서 어떻게 일어나게 됐는지 그 시작점부터 낱낱이 파헤칠 계획이다. 유고 내전이 유고슬라비아 연방국들의 전쟁인 만큼, 동유럽 국가들의 지정학적 위치 그리고 같은 민족이라는 것 외에는 정치, 종교, 문화권 등 모든 것이 달랐던 발칸반도 국가들의 당시 상황에 대해서도 자세히 다뤄볼 예정이다.

한편, 오늘 방송에서는 은지원을 대신해 슈퍼주니어 이특이 자리를 채운다. 여행 메이트로는 세르비아에서 온 야나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출신의 디나가 출연을 알렸다. 야나와 디나는 유고 내전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이야기하며 보다 심도 깊은 여행을 만들어줄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 대표 인문학 예능 tvN ‘벌거벗은 세계사’는 전 세계 곳곳을 언택트로 둘러보며 각 나라의 명소를 살펴보고, 다양한 관점에서 우리가 몰랐던 세계의 역사를 파헤치는 프로그램. 오늘(29일, 화) 저녁 8시 40분에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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