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벌거벗은 세계사’ 57회, 미국의 총기규제 편 / 사진제공=tvN ‘벌거벗은 세계사’

[뉴스포털1=양용은 기자] 지난 26일 방송된 tvN ‘벌거벗은 세계사’(연출 김형오, 이윤호) 57회에서는 미국의 총기 역사와 총격 사건에 대해 전했다.

미국은 민간 총기 수가 무려 약 4억 정에 달할 만큼 거대한 총기 시장 규모를 보유한 나라다.

그러나 교내 총격 사건이나 클럽 및 야외 공연장에서 벌어진 대규모 총격 사건부터 대통령 암살 총격 사건까지 충격적인 총기 역사를 갖고 있기도 하다.

이번 ‘벌거벗은 세계사’에서는 세계 최강 미국을 피로 물들인 총기 역사와 총기 규제에 대해 알아봤다.

이를 위해 미국사 전문가 전남대학교 사학과의 김봉중 교수가 나섰다. 김 교수는 지난 노예 해방과 남북전쟁 편, 경제 대공황 편, 미국의 독립사 편 등을 통해 ‘벌거벗은 세계사’ 시청자들에게 미 대륙의 역사를 소개해 온 역사학자다.

김 교수는 미국에서 많은 총기 사건이 일어나는 배경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특히 많은 희생을 야기했다는 비판에도 총기 규제가 어려운 이유부터, 암암리에 ‘검은 손’이라고 불리는 단체의 진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둘러싼 이해관계를 소개했다.

이에 은지원을 포함한 모든 이들이 “정말 상상도 못했다”라고 경악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주 여행 메이트로는 미국에서 온 ‘뇌섹남’ 타일러와 크리스 존스가 초대돼 더욱 생생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타일러는 최근 벌어지고 있는 미국의 총기 사건에 대해 “충격적이긴 하지만 놀랍지는 않다”라고 밝히며 미국에서 굉장히 자주 벌어지고 있는 사건임을 인정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크리스 역시 “미국사람들이 이런 충격적인 사건에 둔감해진 것이 슬프다”고 덧붙여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는 일임을 설명했다.

대한민국 대표 인문학 예능 tvN ‘벌거벗은 세계사’는 전 세계 곳곳을 언택트로 둘러보며 각 나라의 명소를 살펴보고, 다양한 관점에서 우리가 몰랐던 세계의 역사를 파헤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40분에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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