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다 모진 삶 끄트머리 시간우에서부족한 이의 지친 마음 비우려 옥색 바라 잔을 채워갑니다녹색 분신의 향으로허한 마음을 채우고 나를 사랑하려비우고 채우고 나를 다독이며맑은 향을 따라 나의 잔을 비웁니다.
오늘 새 정부가 출범했다. 새 외교, 안보정책도 시작된다.윤석열 대통령은 선거운동 과정에서 한미동맹 강화라는 명제 아래 미국 측이 그동안 제기해온 시각들을 중심으로 한 외교·안보정책들을 공약으로 내세웠다.상당 부분이 극단적 남북관계 악화와 한중관계 악화, 한반도 정세 불안정을 예견케 하는 내용들이었다.남한을 겨냥한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들은 고도 30~40km로 5분에서 10분이면 남한 전역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그런데 사드 미사일은 고도 40~150km의 미사일들을 상대로 한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다. 따라서 북한
시인 김지하가 안철수를 두고 깡통이라고 한 적이 있다. 저명한 시인의 모욕적인 표현으로 회자되었다. 최근 6.1 전남교육감선거를 앞두고 다시 깡통논란이 일어났다. 발단은 김대중후보의 18일 보도자료였다, "학생 기본소득으로 1인당 월 20만원을 지급하겠다"는 공약이었다, 재선에 도전하는 장석웅후보는 김후보의 공약을 보고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실현 가능성이 전혀 없는 깡통 공약"이라고 비판했다. 장후보는 "김후보가 기본소득 재원으로 들고 있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은 현금성 지원을 할 수 없다며 전남도청은 이미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투입하는
4차 산업혁명과 빅데이터 시대정부는 ‘디지털 뉴딜’ 정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디지털 뉴딜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D(Data). N(Network). A(A.I) 기반의 대한민국 회복전략으로 선택한 정책이자 우리나라의 강점인 ICT를 전 산업 분야로 확산시키며 4차 산업혁명을 촉진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핵심 정책이다. 4차산업의 기반이 되는 5G 네트워크, 인공지능, 빅데이터는 각각의 영역이라기보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이 고속화된 데이터 네트워크 고속도로로 연관된 결합체로 이해해야 한다. 과거에는 정
춘추전국시대의 동양사상을 두고 소위 제자백가(諸子百家)로 표현되듯이 수많은 사상으로 다양할 것 같지만 이를 큰 틀에서 본다면 노장사상(老莊思想)과 공맹사상(孔孟思想)의 단순구도로 볼 수도 있겠다. 공맹으로 대표되는 유가(儒家)혹은 유교의 이상(理想)은 불교와 유사하지만 사회성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고 본다. 불교는 개인과 초월에 관심을 두면서 영적인 가치를 구현하는 반면 유가는 서구의 개인주의와는 달리 인간관계를 중시하는 경향도 있다. 그렇다면 개성을 지닌 인격체로서 자연과 사회 속에서 어떻게 관계를 맺고 살 것인가가 중요한 관건인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이란 말은 ‘농사가 천하의 근본이 된다’는 말이다. 어린 시절 꽹가리, 장구를 들고 마을을 돌며 한바탕 흥겹게 놀았던 농악 풍물패의 기억이 생생하다. 필자는 지금도 농악 소리를 들으면 어깨춤이 절로난다.농악은 힘겨운 노동을 위로하는 음악이다. 그런데 선두에는 높은 깃발이 앞장을 선다. 바로 ‘農者天下之大本’이란 큰 글자다. 이 큰 글자는 어머니 등에 업혀 동구로 나온 젖먹이들부터 눈에 각인 된다. 농사를 중요시했던 선조들의 조기교육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고막을 찢는 태평소 소리는 마을 아낙네나 어린아
윤석열 당선인은 선거운동 과정에서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평화프로세스와 중국 및 러시아와의 균형외교를 실패한 정책, 잘못된 정책으로 규정하며 외교안보 정책의 핵심으로 한미동맹 강화를 꼽았다. 대북정책도 마찬가지였다.반인권적인 탄압에 대해서는 북한뿐만 아니라 그곳이 지구촌 어디든 외면하지 않겠다고 하여 중국 인권 문제에 미국과 궤를 같이 하였다. 남중국해 등에서의 미국의 입장도 지지하였다. '쿼드' 산하의 백신, 기후변화, 신기술 워킹그룹에도 참여하며 쿼드 자체에도 추후 정식 가입하겠다고 공약했다.서울 등 수도권 방어를 위
어떤 자리의 풍수적 길흉을 감정하는데 있어 가장 기본적인 두 가지 요소를 꼽으라면 산과 물이다. 채성우(蔡成禹)가 지은 지가서(地家書)인 에 보면 "산은 크되 물이 작은 것을 두고 독양(獨陽)이라 하고, 산은 작으나 물이 큰 것을 두고는 독음(獨陰)이라고 한다"고 적혀 있다. 이 풍수이론을 적용해 볼 때 국회의사당이 지금의 여의도에 자리한 것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본다. 원래 국회의사당 자리에는 30m 높이의 작은 봉우리(양말산)가 있었으나 이를 깎아 내리고 그 터 위에 국회의사당을 건립하였다. 이 곳은 조선시대
이달에만 경북 봉화, 경남 산청군, 경기 안산·시흥, 강원 양구군, 전남 순천 등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 주말(9일)에는 충남 서산 산불 등 하루 최다 18건의 산불이 발생하는 등 우리의 소중한 자연이 소실되어 수많은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있다.앞으로도 상춘객 등 산행인구 증가, 농산폐기물 소각과 논·밭두렁 태우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그 어느 때보다 산불 발생 가능성이 크다.산림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2118건)의 4분의 1 가량이 4월에 집중되어 5월까지 이어지고 있다.실제
장주가 지은 내편의 대종사(大宗師)에는 다음과 같은 문구가 나온다.『남백자규가 말하기를 "선생께서는 홀로 어디에서 도를 들었는가"하니 여우가 말했다. 나는 그것을 부묵지자(副墨之子, 도를 전하는 도구 즉 문자)에게서 들었다. 부묵지자는 그것을 낙송지손(洛誦之孫, 끊임없이 암송)에게서 들었다. 낙송지손은 그것을 첨명(瞻明, 밝게 보는 것 시각작용)에게서 들었고, 첨명은 그것을 섭허(聶許, 도의 체득을 청각적으로 함)에게서 들었고, 섭허는 그것을 수역(需役, 터득한 도를 행동화)에게서 들었고, 수역은 그것을 오구(於謳, 도를
박정수 성균관대 교수는 30일 데일리동방 유통산업포럼에서 "소비자가 바뀌고 있고 식품기업 등 제조업은 이제 결정하는 방법, 제조 프로세스를 바꿔야 하는 기로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현재 제조업은 시장과 고객으로부터 개인화 맞춤 주문을 요구받고 있다"며 "이것이 바로 새로운 경영 전략으로서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하는 목적"이라고 봤다.또 "맞춤 주문에 대응하려면 필요한 게 유연성"이라며 "스마트 팩토리를 통해 이런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기존 '적시 생산(JIT)'에서 스마트 팩토리를 통해 '
21세기 신분서갱유(新焚書坑儒)? 진시황제 34년(B.C 213년) 천하통일을 경축하는 잔치가 궁에서 열리고 있었다. 이 자리에서 신하들이 황제의 공덕을 칭송하며 축배를 올렸다. 이 과정에서 신하 중 순우월이 앞에 나아가 경전을 인용하여 옛 것을 찬미하고 현재를 풍자하는 발언을 했다. 이에 승상자리에 있던 이사는 순우월의 발언에 반론을 제기하며 옛 것을 빙자하여 현세를 비판하고 민심을 교란시키는 행위는 용서할 수 없다고 비난하면서 진나라 역사 이외의 다른 모든 서적은 모두 불살라 없애고 추후에 다시 옛 시서(詩書)에 대하여 논하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는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부정부패는 내편 네편 가릴 것 없이 국민 편에서 엄단하고 우리 국민 누구에게나 공정하게 적용되는 법치의 원칙을 확고하게 지켜나가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최근 지자체 장들이 당선을 목표로 수 백억 국가사업을 가져와 사업실적에 전전긍긍하고 있다. 공무원들은 진급을 앞두고 사업실적을 사실과 다르게 보고 하는 경우가 많다는 첩보가 들어와 있다. 수백억 국가사업을 가져와 속빈강정으로 세금만 낭비하고 있는 것을 좌시할 수 있을까?. 서류 뭉치를 한 뭉큼이다. 윤석열 인수위에서는 기사를 보면 본보기로
한나라 청오자의 이 공식적인 인류 최초의 풍수지리학 서적으로 전해진다. 진나라 때 곽박이 지은 금낭경이라 불리는 은 오래 되었으면서도 권위있는 고전에 속한다. 풍수지리의 중흥조는 당나라 양균송으로 천문과 지리에 능통하였고 그 이론과 실제에 독보적인 존재였다. 그가 알려주는 데로 무덤과 집터를 잡으면 곧바로 가난을 면했기 때문에 구빈선생(救貧先生)이란 별호를 얻었다. 그는 풍수지리학의 핵심원론을 정립하였고 방대한 저술을 남겼다.
동네 이장도 누가 하느냐에 따라, 도로가 확장되느냐? 이장 집 담벼락이 높아지느냐가 달라진다. 보편적인 정치인들은 아전인수에 눈이 멀고 원금 회수에 진땀을 들여 사업을 펼치며 공사를 많이 늘리면서 빈약한 재정을 채우기가 일수다.이석형은 다르다.이석형은 함평이라는 작은 도시를 콘텐츠화하여 마을을 풍성하게 만들고 자신도 화려하게 부활시키는 데 일조를 했다.함평은 한때 나비로 전국에 명성을 알리고 이석형이라는 군수는 전국 최고의 군수로 정평이 나기 시작했다.함평군의 미래가 농협조직이나 군의원으로 조직으로 이석형을 배재한다면 함평은 타 도
노자가 남긴 서물(書物)은 제목 없이 5천자의 한자로 쓰 놓았을 뿐인데 후세에 누군가 그의 서물에 도덕경(道德經)이라고 책이름을 붙여놓았다. 춘추전국 시대에는 제자백가(많은 스승과 학문집단)라고 하여 관념적인 학문이 전성하던 때여서 공자(孔子)를 비롯하여 많은 학문적 선현들에게 성씨 뒤에 스승이라는 뜻의 자(子)를 붙이는데 비하여, 이담(李聃)으로 불렸던 노자만큼은 이자(李子)로 부르지 않고 노자(老子)라고 붙였다. 중국인들은 그 집단의 최고 어른을 호칭할 때면 老를 붙인다. 그래서 집안의 어른인 가장을 부를 때도 노공(老公)이라고
체용(體用)이란 것은 이기(理氣)와 마찬가지로 하나이면서 둘이고, 둘이면서 하나로 볼 수 있다. 이 말을 달리 표현하면 체와 용은 이기와 마찬가지로 불상잡(不相雜)이면서 하나인 것이다. 사주명리학에서의 체용에 대한 견해는 순수철학과 그 시각이 조금은 다르다. 순수철학 측면에서 보면 체용의 근원으로 도(道)가 존재한다. 즉 도 안에 체와 용이 있는 것이다. 사주명리학에서 사용되고 있는 체와 용에 대하여 의 논정신(論精神)에 보면 '인유정신(人有精神)'이라는 문구가 있다. 즉 사람에게는 정신이 있다는 말이며 사람
관계자는 "국가 AI용복합단지 조성 등 국가적 사업,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만들기 등 시정 역점 시책 중점 홍보"에 사용처를 밝히고 있다.
이 세상의 모든 종교를 대별한다면 자력신앙과 타력신앙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그 모든 종교인들은 표층신앙과 심층신앙이라는 관점에서 구분 될 수 있다고 본다. 대표적인 자력신앙으로는 불교를 꼽을 수 있고 타력신앙에서는 기독교를 우선적으로 떠 올릴 수 있겠다. 불교에서는 기도와 수련을 통하여 누구든지 부처가 될 수 있다는 것이고, 기독교는 그 어떤 사람이든 하나님과 예수를 믿으면 천당에 갈 수 있다고 설파한다. 또한 표층적 신앙과 심층적 신앙이 어떻게 다른가에 대하여 대비적으로 간략히 언급하자면, 표층신앙은 무조건적인 믿음만을 추구하면
도산 안창호 선생이 일본에 빼앗긴 조국을 되찾고 부강한 독립국가를 건설한다는 목표로 1913년 5월 13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창립한 흥사단(興士團, Young Korean Academy)이 올해 창립 109년을 맞는다. 흥사단은 6대 가치 실현을 위한 새로운 시민참여 운동을 범사회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103주년 3.1절날 밝혔다.흥사단은 창립이후 미국과 중국, 국내에서 1945년 해방을 맞이할때까지 독립운동에 헌신할 지도적 인물을 꾸준히 양성하며 치열하게 독립운동을 전개했고 일제강점기에 450여명의 단우(회원) 중 18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