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새 월화드라마 ‘사내맞선’ 4회, 안효섭-김세정 / 사진제공=크로스픽쳐스

[뉴스포털1=양용은 기자] ‘사내맞선’ 계약 연애 중인 안효섭과 김세정이 ‘가짜 1주년 기념’ 데이트까지 알차게 즐긴다.

SBS 월화드라마 ‘사내맞선’(연출 박선호/극본 한설희 홍보희/기획 카카오엔터테인먼트/제작 크로스픽쳐스)에서 안효섭과 김세정은 맞선으로 꼬인 남녀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안효섭은 이상한 맞선녀를 만나 워커홀릭 일상에 변화를 맞는 얼굴 천재 사장 강태무 역을, 김세정은 대타로 나간 맞선에서 회사 사장을 만나 직장 생활이 꼬이는 신하리 역을 맡아, ‘환상 케미’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3회에서 강태무와 신하리는 계약 연애를 시작하며 ‘가짜 커플’ 연기를 펼쳤다. 강태무는 할아버지 강다구(이덕화 분) 회장을 속이기 위해 신하리에게 디테일한 캐릭터 설정을 줬고, 신하리는 이에 부응해 첫 만남까지 치밀하게 계산하는 디테일한 연애 설정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런 가운데 3월 8일 방송되는 ‘사내맞선’ 4회에서는 커플 과몰입 연기 결과로 ‘1주년 기념일’까지 챙기게 되는 강태무, 신하리의 모습이 그려진다. ‘계약 연애’라고 주인공들은 말하지만, 시청자들은 설레는 두 사람의 데이트가 심쿵을 유발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 강태무와 신하리는 고급스러운 편집숍에서 데이트 준비를 하고 있다. 가짜 1주년 기념일이지만, 강태무는 신하리를 편집숍으로 데려와 예쁜 옷을 사주고 있다. 어리둥절한 채 옷을 갈아입는 신하리와 그녀를 바라보는 강태무의 모습이 마치 ‘진짜 연인’ 같아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다.

그런가 하면, 근사한 식당에서 1주년 데이트를 하는 강태무, 신하리의 모습도 포착됐다. 신하리는 케이크 촛불을 끄고 있고, 강태무는 신하리를 지키듯 뒤에 바짝 서 있다. 이날 두 사람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서로를 더 알게 된다.

특히 신하리는 까칠한 사장님 강태무에게서 은근히 자상한 구석을 발견하고, 강태무는 자신도 모르게 자꾸 신하리를 신경 쓰는 모습을 보인다. 가짜지만 설레는 두 사람의 계약 연애에 시청자들 역시 과몰입 중. 설렘을 쏟아 부을 1주년 데이트에 기대감이 상승한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사내맞선’은 카카오페이지의 동명 웹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3월 8일 화요일 밤 10시 4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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