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새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7회, 김남길-김소진-한준우 / 사진제공=스튜디오S

[뉴스포털1=양용은 기자] 2월 2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극본 설이나/연출 박보람/제작 스튜디오S)이 숨 막히는 전개와 긴장감 넘치는 엔딩으로 안방극장을 발칵 뒤집었다.

파트1 말미 예고된 2명의 연쇄살인범 정체가 드러난 가운데 그중 한 명 구영춘(한준우 분)이 경찰에 검거됐다가 도주한 것. 강력했던 파트1보다 더 강력한, 파트1을 뛰어넘는 몰입도라는 반응이 뜨겁다.

연쇄살인마 구영춘은 고급주택에 침입해 수 차례 살인을 저질렀다. 범죄행동분석팀은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동일한 패턴을 통해 연쇄살인을 직감했다.

이에 구영춘의 다음 살인을 막기 위해 송하여(김남길 분)이 CCTV 영상 속 구영춘의 뒷모습으로 공개 수배할 것을 제안했다. 결국 전국적으로 뒷모습 공개 수배가 이뤄졌고, 이후 구영춘의 흔적은 연기처럼 사라졌다.

그 사이 또 다른 연쇄사건이 발생했다. 살인으로 이어지지 않았으나 같은 패턴이 반복된 상해 사건이었다. 기동수사대 윤태구(김소진 분)는 앞선 연쇄 살인(구영춘이 저지른)과 동일범의 소행일 수 있다고 추측했다. 하지만 범죄행동분석팀은 둘 사이에 연관성은 없으며 또 다른 연쇄살인범이 존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던 중 두 번째 범인 소행으로 보이는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이때 구영춘이 성매매 여성들을 납치한 혐의로 검거됐다. 구영춘은 경찰들을 놀리듯 앞선 연쇄살인사건을 자신이 저질렀다고 했다가 아니라고 진술을 뒤집었다. 갑자기 또 다른 살인도 저질렀다고 말하기도 했다. 경찰은 상황이 심상치 않음을 직감했다. 이 과정에서 구영춘이 대범하게 도주했다. 윤태구와 송하영이 도주한 구영춘의 뒤를 쫓았다.

이 과정에서 윤태구가 구영춘이 휘두른 칼에 찔렸다. 구영춘의 덜미를 잡으려는 송하영과 경찰에게서 벗어나려는 구영춘, 부상을 입고 쓰러진 윤태구의 모습을 끝으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7회가 마무리됐다. 그야말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역대급 긴장감의 엔딩이었다.

이와 관련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제작진은 “오늘(26일) 방송되는 8회에서는 어떻게든 도망가려는 구영춘, 그런 구영춘을 잡으려는 경찰들의 처절한 사투가 펼쳐질 것이다.

김남길, 김소진, 한준우 등 배우들은 몸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세 인물의 긴박한 상황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과연 송하영과 윤태구는 구영춘을 검거했을까. 구영춘이 저지른 살인 사건들의 진상이 모두 낱낱이 밝혀질까. 시청자 숨통을 틀어쥐는 충격 전개, 그보다 더 충격적이고 강력한 배우들의 열연을 볼 수 있는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8회는 2월 25일 토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또한 국내 최대 동영상 플랫폼 웨이브(wavve)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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