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새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진선규-정만식 / 사진제공=스튜디오S

[뉴스포털1=양용은 기자]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진선규가 재등장한 정만식과 만난다.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극본 설이나/연출 박보람/제작 스튜디오S)이 내일(12일) 종영한다. 구영춘(한준우 분), 남기태(김중희 분)에 이어 또 다른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 우호성(나철 분)의 본격 등장이 예고된 가운데 과연 송하영(김남길 분), 국영수(진선규 분)의 범죄행동분석팀이 어떻게 우호성의 마음으로 걸어 들어갈지, 우호성을 검거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런 가운데 3월 11일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제작진이 깜짝 놀랄 인물의 재등장을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바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초반 강력한 존재감을 남기고 퇴장한 박대웅(정만식 분)이다. 박대웅은 송하영이 범죄행동분석팀으로 옮기기 전 함께 근무했던 경찰로, 송하영과 수사 방식에 대해 이견을 보이며 대립각을 세웠던 인물이다.

공개된 사진은 오늘(11일) 방송되는 11회 한 장면을 포착한 것이다. 사진 속 국영수와 박대웅은 스산한 분위기의 거리에서 마주 선 채 대화를 나누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지도를 든 채 거리 이곳저곳을 꼼꼼하게 살펴보기도. 국영수와 박대웅의 의미심장한 표정을 통해 심상치 않은 사건이 발생했음을, 두 사람이 이 사건을 함께 수사하기 시작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박대웅의 재등장이다. 박대웅은 송하영의 수사 방식, 즉 범죄자의 행동 및 심리를 분석해 용의자를 특정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선입견을 가졌던 인물이다. 송하영을 범죄행동분석팀으로 이끈 국영수와도 생각이 다를 확률이 높다. 그런 두 사람이 이렇게 함께 수사를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어떤 심각한 사건이길래 둘이 함께한 것일까. 박대웅은 여전히 과거와 똑같은 선입견을 가지고 있을까. 여러 의문이 샘솟는다.

이와 관련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제작진은 “오늘(11일) 방송되는 11회에서 국영수는 재등장한 박대웅과 만난다. 두 사람이 이렇게 만나게 된 것은 또 다른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 우호성(나철 분)의 등장과 깊은 관련이 있다. 그리고 이들의 만남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남은 2회 스토리에 시발점이 된다. 이 중요한 스토리를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 연기파 배우 진선규, 정만식이 어떻게 완성했을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국영수와 박대웅은 왜 만났을까. 이들의 만남은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 우호성과 무슨 연관이 있으며 송하영(김남길 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이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는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11회는 3월 11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또한 국내 최대 동영상 플랫폼 웨이브(wavve)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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