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월화드라마 ‘우리는 오늘부터’ 2회, 임수향-신동욱-조덕희 / 사진제공=그룹에이트

[뉴스포털1=양용은 기자] ‘우리는 오늘부터’ 신동욱이 임수향의 임신 소식을 접하고 충격에 빠졌다.

10일(오늘) 밤 10시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우리는 오늘부터’(극본, 연출 정정화 / 제작 그룹에이트) 2회에서 오우리(임수향 분)는 남자친구 이강재(신동욱 분)에게 임신 사실을 털어놓으며, 프러포즈는 물거품이 되고 만다.

앞서 이강재는 친구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은 오우리를 위해 성당 신자들과 야심찬 프러포즈를 계획했다.

29년간 혼전순결 약속을 지켜온 오우리는 신성한 분위기 속 무릎까지 꿇은 이강재에게 “나 임신했어”라며 임신 사실을 털어놓았고, 이에 이강재는 “누구 애를?”이라고 되물어 안방극장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강재의 프러포즈가 실패 위기에 놓인 가운데, 10일(오늘) 공개된 스틸에는 곧 눈물을 흘릴 것 같은 그의 모습이 담겨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냉랭해진 분위기 속 이강재의 차갑게 변한 얼굴과 미안함에 어쩔 줄 모르는 오우리의 표정에서 앞으로 펼쳐질 심상치 않은 조짐을 예고했다.

특히 프러포즈 사건 이후 이강재는 편의점 앞 테이블에서 소주를 들이켜는가 하면, 오우리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성당 청년회장(조덕희 분)은 깊은 상심에 빠진 이강재를 안쓰러운 눈빛으로 쳐다보고 있어, 눈앞의 시련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궁금해진다.

‘우리는 오늘부터’ 제작진은 “2회에서는 오우리의 갑작스런 임신 사실이 알려지며,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흥미진진한 전개가 펼쳐진다. 서로를 믿고 의지하던 오우리와 이강재가 평범한 일상에 들이닥친 파란만장 사건 사고를 어떤 과정을 통해 헤쳐나갈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SBS 월화드라마 '우리는 오늘부터'는 2회는 10일(오늘) 밤 10시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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