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월화드라마 ‘우리는 오늘부터’ 5회, 김수로-임수향 / 사진제공=그룹에이트

[뉴스포털1=양용은 기자] ‘우리는 오늘부터’ 김수로와 임수향이 극장에서 호화 만찬을 즐기며 애틋한 만남을 가진다.

23일(오늘) 밤 10시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우리는 오늘부터’(극본, 연출 정정화 / 제작 그룹에이트)에서는 최성일(김수로 분)과 오우리(임수향 분)가 아빠와 딸의 관계로 만난다.

앞서 최성일은 오은란(홍은희 분)에게 자신이 아버지라는 존재를 밝혀달라고 설득했다. 하지만 오은란은 오우리가 죽은 줄 알았던 부친의 존재를 알게 된 후 상처 받을까 망설여왔다. 그러던 중 오우리의 결혼 소식을 알게 된 최성일은 한걸음에 달려가 “내가 네 아빠다”라고 폭로해 안방극장에 쫄깃함을 선사했다.

23일(오늘) 공개된 스틸에는 극장에서 만찬을 하고 있는 최성일과 오우리의 모습이 포착돼 이날의 분위기가 사뭇 궁금해진다.

최성일은 자신이 무명 시절 몸담았던 극장에 오우리를 초대한다. 화려한 조명 아래 차려진 만찬은 그가 딸 오우리와의 만남을 얼마나 고대했는지 알 수 있다. 최성일은 한껏 꾸민 모습으로 배우의 포스를 자아내며 등장, 이내 애틋한 눈빛으로 오우리를 바라본다.

반면 오우리는 당황과 혼란스러움이 공존하는 얼굴로 냉랭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아빠 최성일과 불편한 식사를 이어간다. 최성일은 오우리에게 그동안 못한 아빠 노릇을 하려는 듯 꽃다발을 비롯해 선물 공세를 펼치지만, 오우리는 이 모든 상황이 낯설기만 하다.

과연 급변한 관계 속 오우리는 최성일을 자신의 아버지로 받아들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우리는 오늘부터’ 제작진은 “오우리의 출생의 비밀이 수면 위로 드러난 가운데, 최성일과 오우리의 관계 변화는 5회의 주요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라며 “최성일의 애틋한 부성애와 이에 거부감을 드러내는 오우리의 심경 변화를 유심히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로맨틱 코미디 소동극 SBS 월화드라마 ‘우리는 오늘부터’ 5회는 23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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