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장나라, 이미숙 이어 채정안 저격 포착…일촉즉발 긴장감

tvN ‘패밀리’ 장나라가 ‘나비’ 이미숙에 이어 ‘오부장’ 채정안을 정조준한다.

후반부에 치닫을수록 반전에 반전이 연속된 전개와 배우들의 코믹, 첩보, 액션을 아우르는 퍼펙트한 연기 시너지로 안방극장을 매료시키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패밀리’(연출 장정도 이정묵/극본 정유선/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아이엠티브이) 측이 15일(월) 9회 방송을 앞두고, 강유라(장나라 분)의 스코프 안에 오천련(채정안 분)이 조준된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방송에서는 강유라(장나라 분)와 조태구(김남희 분) 뿐만 아니라 국정원 공작원인 오천련(채정안 분) 역시 과거 조합에서 길들여진 킬러였음이 드러나 안방극장을 충격에 빠뜨렸다.

그러나 유라는 천련을 남편 권도훈(장혁 분)의 직장 상사 ‘오부장’으로만 알고, 현재 언니로 따르고 있는 상황. 더욱이 지난 방송에서 유라는 도훈이 무장한 채 자신과 같이 나비(이미숙 분)을 타깃으로 저격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하고, 그가 평범한 무역 회사 직원이 아님을 알게 된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후 유라와 천련이 재회하면서 또 어떤 파란이 일게 될지 향후 전개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유라가 천련을 향해 총을 겨누고 있어 긴장감을 자아낸다. 스코프 초점 너머 천련을 노리는 유라의 눈빛에는 일말의 망설임도 없어 보인다.

반면 이어진 스틸 속 천련은 누군가와 통화를 하며 유리창 너머를 바라보고 있는데, 모든 걸 예상했다는 듯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고 있어 둘에게 어떤 일이 발생한 것인지 관심을 높인다.

무엇보다 앞서 유라는 권가네 패밀리의 안전을 위해 나비를 살해하라는 태구의 요구를 수락했던 바. 유라가 나비에 이어 끝내 ‘오부장’ 천련까지 살해하는 것인지, 유라가 천련에 관한 모든 비밀을 알게 되는 것인지 본 방송에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패밀리’ 제작진 측은 “유라와 천련 사이에 역대급 신경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평범한 주부와 국정원 공작원으로 신분을 숨기고 살았지만, 서로의 과거를 알고 있는 두 사람이 맞부딪히며 텐션을 한층 쫄깃하게 끌어올릴 것이다”면서 “이 과정에서 장나라와 채정안의 연기력이 폭발할 것이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패밀리’ 평범한 직장인으로 신분을 위장한 국정원 블랙 요원 남편과 완벽한 가족을 꿈꾸는 달콤살벌한 아내의 아슬아슬한 가족 사수 첩보 코미디 드라마다. 오늘(15일) 저녁 8시 40분에 9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