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토일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 이재욱-고윤정 / 사진제공=tvN ‘환혼: 빛과 그림자’

tvN ‘환혼: 빛과 그림자’ 이재욱과 고윤정의 애정 전선에 적신호가 켜진다.

tvN 토일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연출 박준화/극본 홍정은 홍미란/제작 스튜디오드래곤 TS나린시네마)(이하. ‘환혼’) 측은 8회 방송에 앞서 1일(일), 장욱(이재욱 분)과 진부연(고윤정 분)의 엇갈린 로맨스를 예고하는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장욱(이재욱 분)은 진요원에 있는 화조의 기운으로 서율(황민현 분)의 신수원 안에 있는 혈충을 쫓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장욱은 이를 위해 진부연(고윤정 분)을 진요원으로 돌려보내겠다며 진호경(박은혜 분)과 비밀 약조를 했던 바, 이후 장욱은 점점 커지는 진부연의 빈자리에 괴로워했고 결국 진부연을 찾아가 “(발광등) 불이 꺼지면 미친놈이야. 보고 싶어서 왔어”라며 그동안 스스로 외면하고 있던 마음을 퍼부어내듯 고백했고, 진부연 또한 기다리고 기대하던 마음을 받아내듯이 장욱과 뜨거운 입맞춤을 나눠 안방극장의 설렘을 폭주시켰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장욱과 진부연 사이 묘한 분위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장욱은 진부연을 멀리하며 차갑게 돌아서려는 듯 무거운 표정으로 진부연을 바라보고 있고, 진부연은 금방이라도 눈물을 터트릴 듯 애틋한 마음으로 마주하고 있다.

특히 진부연의 사슴 같은 눈망울에 눈물이 그렁그렁하게 맺혀 보는 이의 가슴을 먹먹하게 두드린다.

그러다 결국 진부연이 장욱이 떠난 자리에 그대로 주저앉아 눈물을 쏟아내 애틋함을 극대화한다.

뜨거운 입맞춤으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던 장욱과의 애정 전선에 위기가 찾아온 것인지, 욱연커플의 관계 변화가 그려질 ‘환혼’ 본 방송에 관심이 모인다.

tvN ‘환혼’ 제작진은 “남은 3회 동안 변화될 장욱과 진부연의 관계를 지켜봐 달라”고 운을 뗀 뒤 “되돌아오는 진부연의 기억이 두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지, 장욱과 진부연의 시시각각 변하는 감정선과 이를 촘촘하게 그려낸 두 배우의 연기를 집중하며 봐 달라”고 전했다.

tvN 토일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는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 1일 밤 9시 10분에 8회가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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