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어린이집 어린이들과 함께 세대가 함께하는 오월정신 계승의 장 마련

광주시의 ‘대자보 도시 구현’ 동참 의미로 대중교통 이용해 묘역 찾아

정경남 본부장 “공동체 정신 실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지속 운영”

[한국시민기자협회=기범석 기자] 광주사회서비스원 소속 효령노인복지타운(이하 효령타운)은 지난 5월 14일, 국립 5·18민주묘역에서 5·18민주화운동 4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효령노인복지타운이 5월 14일, 서구 국공립 유일어린이집(원장 문순정) 어린이들과 함께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5·18민주화운동 45주년 기념행사를 했다. (사진 제공 : 효령노인복지타운)
효령노인복지타운이 5월 14일, 서구 국공립 유일어린이집(원장 문순정) 어린이들과 함께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5·18민주화운동 45주년 기념행사를 했다. (사진 제공 : 효령노인복지타운)

이번 행사에는 효령타운 회원, 서구 국공립 유일어린이집(원장 문순정) 원생, 직원 등 5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세대가 함께 오월정신을 기리고 민주주의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광주시가 추진하는 ‘대자보 도시 구현’ 취지에 동참하는 의미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묘역을 찾았으며, 현장에서는 참배와 묘비 닦기, 주먹밥 나누기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어 문화 해설과 체험활동을 통해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정경남 효령타운 본부장이 5월 14일,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유일어린이집 어린이와 함께 묘비를 닦고 있다. (사진 제공 : 효령노인복지타운)
정경남 효령타운 본부장이 5월 14일,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유일어린이집 어린이와 함께 묘비를 닦고 있다. (사진 제공 : 효령노인복지타운)

정경남 효령타운 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어르신과 어린이가 함께 참여해 세대 간 연대와 나눔의 정신을 체감할 수 있었던 소중한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공동체 정신을 실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효령타운은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지역사회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속에서 민주주의와 공동체 가치를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효령노인복지타운이 5월 14일, 서구 국공립 유일어린이집(원장 문순정) 어린이들과 함께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5·18민주화운동 45주년 기념행사를 하며 민주의문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효령노인복지타운)
효령노인복지타운이 5월 14일, 서구 국공립 유일어린이집(원장 문순정) 어린이들과 함께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5·18민주화운동 45주년 기념행사를 하며 민주의문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효령노인복지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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