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수목드라마 ‘킬힐’ 8회, 김하늘-김성령-김재철 / 사진제공=tvN

[뉴스포털1=양용은 기자] tvN 수목드라마 ‘킬힐’(연출 노도철, 극본 신광호·이춘우, 제작 유비컬쳐·메이퀸픽쳐스) 측은 31일, 우현(김하늘 분)과 옥선(김성령 분) 사이 전쟁의 중심부로 향하는 현욱(김재철 분)의 모습을 포착했다. 우현과의 거리를 좁혀감과 함께 옥선의 새로운 타깃이 된 그가 어떤 전개를 만들어낼지 궁금증을 높인다.

지난 방송에서는 관계의 소용돌이에 휩쓸리는 우현과 모란(이혜영 분), 옥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자신의 자리를 지켜준 준범(정의제 분)과 한층 가까워진 우현. 그러나 도일(김진우 분)이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심하며 이들 부부의 관계는 악화됐다. 한편, 옥선이 말한 인국(전노민 분)의 ‘여자’가 모란이었다는 사실은 또 한 번의 반전을 선사하며 눈길을 끌었다. 걷잡을 수 없는 배신감으로 이성을 잃은 옥선과 이를 비웃는 모란의 모습은 소름을 유발하며 다음 이야기를 궁금케 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현욱과 딸 지윤(정서연 분)의 화기애애한 순간을 발견한 우현의 모습이 담겼다. 과거 우현 앞에서 ‘딸바보’ 친구들에 대한 부러움을 드러냈던 것처럼, 사내 놀이방에 찾아온 지윤과 눈높이를 맞추는 현욱의 시선에서는 꿀이 뚝뚝 떨어진다. 한켠에 서 있는 우현은 두 사람이 함께하는 그림을 예상치 못한 듯 조금 놀란 모습이다. 해수(민재 분)와는 다른 시선으로 우현을 바라보기 시작한 현욱. 그가 앞으로 우현에게 어떤 존재로 변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이어진 사진에는 옥선과 현욱의 접선이 포착됐다. 인국의 배신으로 모욕 속에서 살며 모란에게 복수를 각오했던 옥선. 그런 옥선이 새로이 접촉한 인물은 다름 아닌 현욱이다. 옥선이 건넨 자그마한 상자를 받아든 현욱. 그 안에 담긴 물건을 확인한 현욱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날카로운 눈빛으로 현욱의 반응을 탐색하는 옥선의 반응 역시 흥미롭다. 과연 현욱을 놀라게 한 물건의 실체가 무엇일지, 옥선의 새로운 계획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 tvN 수목드라마 ‘킬힐’ 8회, 김하늘 / 사진제공=tvN
▲ tvN 수목드라마 ‘킬힐’ 8회, 김하늘 / 사진제공=tvN

31일 방송된 ‘킬힐’ 8회에서는 예상치 못한 함정에 또 한 번 나락과 직면하는 우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tvN 수목드라마 ‘킬힐’ 8회는 31일 밤 10시 30분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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