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수목드라마 ‘킬힐’ 12회, 김하늘-한수연 / 사진제공=tvN
▲ tvN 수목드라마 ‘킬힐’ 12회, 김하늘-한수연 / 사진제공=tvN

[뉴스포털1=양용은 기자] ‘킬힐’ 김하늘, 한수연의 끝나지 않은 불꽃 매치가 펼쳐진다.

tvN 수목드라마 ‘킬힐’(연출 노도철, 극본 신광호·이춘우, 제작 유비컬쳐·메이퀸픽쳐스) 측은 14일, 적진으로 돌진해 매섭게 부딪치는 우현(김하늘 분)과 신애(한수연 분)의 모습을 포착했다. 우현과 현욱(김재철 분)의 관계가 불러온 후폭풍이 어떤 파란을 일으킬지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방송에서는 신애가 해수(민재 분)을 살해한 진범이었음이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모란(이혜영 분)은 이 증거를 빌미로 그에게서 유니 홈쇼핑의 지분을 빼앗았다. 절망에 빠진 현욱을 위로한 건 우현이었다. 여기에 우현과 신애의 맹렬한 대치는 짜릿한 긴장감을 더하며 다음 이야기를 궁금케 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본격적으로 시작된 우현과 신애의 싸움이 담겼다. 먼저, 우현을 쫓아 회사까지 찾아온 신애의 모습이 흥미롭다. 단 둘뿐인 분장실에서 차가운 분노로 상대를 응시하는 우현과 신애. 무엇보다 시선을 끄는 것은 우현의 옷에 묻은 새빨간 립스틱 자국이다. 갑작스러운 컴백으로 회사 사람들의 이목이 우현에게 집중됐다. 신애의 급습과 그가 남긴 붉은 낙인이 또 어떤 소문을 만들어낼지, 이에 우현은 어떤 방식으로 대처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 tvN 수목드라마 ‘킬힐’ 12회, 김하늘 / 사진제공=tvN
▲ tvN 수목드라마 ‘킬힐’ 12회, 김하늘 / 사진제공=tvN

이어진 사진 속 현욱의 집에 들어선 우현의 모습도 포착됐다. 적진에 뛰어 들어온 우현이지만, 그의 눈빛은 보다 대담해졌다. 그에 반해 신애는 금방이라도 눈물을 떨굴 듯 비참한 표정이다. 반전된 두 사람의 분위기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오늘(14일) 방송되는 ‘킬힐’ 12회에서는 현욱과의 달라진 관계로 소문에 중심에 서게 된 우현의 모습이 그려진다. ‘킬힐’ 제작진은 “우현은 욕망의 임계점을 넘어 새로운 목표로 다가간다. 그 과정에서 가까웠던 인물들과의 피할 수 없는 갈등과 마주한다”라며 “끝을 향해 가는 전쟁에 더욱 거대한 반전들이 휘몰아칠 것”이라며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

tvN 수목드라마 ‘킬힐’ 12회는 오늘(14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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