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수목드라마 ‘킬힐’ 6회 / 사진제공=tvN
▲ tvN 수목드라마 ‘킬힐’ 6회, 김하늘-문지인-강지섭-김효선 / 사진제공=tvN

[뉴스포털1=양용은 기자] ‘킬힐’ 김하늘이 또 한 번 반격에 성공할까.

tvN 수목드라마 ‘킬힐’(연출 노도철, 극본 신광호·이춘우, 제작 유비컬쳐·메이퀸픽쳐스) 측은 24일, 우현(김하늘 분)의 새 프로젝트에 합류한 멤버들을 포착했다. 성우(문지인 분)와 필원(강지섭 분), 그리고 우현과 껄끄러운 역사를 가진 안나(김효선 분)의 등장이 눈길을 끈다.

지난 방송에서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서로를 겨누는 우현, 모란(이혜영 분), 옥선(김성령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우현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모란과의 거래에 나섰다. 한편, 아들은 찾아 헤매던 모란은 제임스(김현욱 분)와의 친자관계를 확인하고 눈물을 보였다. 그런 모란의 비밀을 처음부터 모두 알고 있었던 옥선의 반전은 거세게 흔들릴 전쟁의 판도를 예고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지독한 악연으로 얽힌 안나와 다시 마주한 우현의 모습이 담겼다. 그의 등장과 동시에 차갑게 굳은 우현의 표정이 심상치 않다. 이들의 관계를 알고 있는 성우는 물론, 필원까지 예상치 못한 방문객에 놀란 모습이다.

이어진 사진 속 우현의 표정은 더욱 가라앉아 있다. 반면 여유롭게 미소까지 지어 보이는 안나의 모습이 흥미롭다. 우현은 가온 홈쇼핑 상무 혜림(이혜은 분)은 물론 모란까지, 자신을 내리눌렀던 이들에게 한 차례 날카로운 정면 돌파를 펼쳤다. 그를 벼랑에 내몰았던 장본인이기도 한 안나에게 어떤 식으로 과거의 빚을 갚아줄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오늘(24일) 방송되는 ‘킬힐’ 6회에서는 점점 죄어오는 우현을 제거하기 위한 모란의 계획이 그려진다. ‘킬힐’ 제작진은 “독기를 머금고 일어선 우현은 전과는 완벽히 달라졌다. 정상을 향한 직진에 방해가 되는 것을 거침없이 밀어내는 그의 모습이 짜릿함을 자아내는 한편 위기를 불러올 수도 있을 것”이라며 “반환점을 앞두고 더욱더 뜨거워질 전쟁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tvN 수목드라마 ‘킬힐’ 6회는 기존보다 20분 앞당겨진 오늘(24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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