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양군평생교육원장 고병휘
- 평생교육은 개인의 학습욕구를 충족시키고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

▲ 담양군평생교육원장 고병휘
▲ 담양군평생교육원장 고병휘

담양홍보기자단 고병휘 기자 = 평생교육(平生敎育)의 개념을 한 마디로 정의하기는 쉽지 않지만, 평생교육법 2조 “평생교육이란 학교의 정규교육과정을 제외한 학력보완교육, 성인 기초·문자해득교육, 직업능력 향상교육, 인문교양교육, 문화예술교육, 시민참여교육 등을 포함하는 모든 형태의 조직적인 교육활동을 말한다”라고 하였으며, 넓은 의미의 개념으로 개인의 생애 발달과정 전 단계에 걸쳐서 참여하게 되는 교육과 학습의 총체이다.

현재 평생교육법은 학교의 정규교육과정을 평생교육의 범주에서 제외시키고 사회교육활동에서 나타나는 조직적 교육 즉 비형식적 교육을 평생교육으로 정의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몇몇 학자들은 평생교육의 개념 보다 더 확대된 개념으로 “평생교육은 한 인간의 생명체로서 어머니의 태아에서의 교육으로부터 시작된다고 하였다. 태아의 교육이 인간으로서 살아가야 하는 삶의 시작이라고 한다. 한 인간으로서 살아가는 과정에서 가정과 학교를 포함한 모든 생활공간을 통하여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때 자신의 학습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교육활동이다”라고 정의 했다.

학교교육은 아동, 청소년 시기의 교육 경험에 주목하지만 평생교육은 초등학교입학 이전과 대학교졸업 이후를 아우르는 개념으로 언제나 교육 경험을 접할 수 있는 사회교육체제이다.

교육 기회가 결정되어 있어 그 기회를 놓치면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것이 아닌 개인의 삶에서 교육 기회가 자유롭게 접근 가능하며 학습권의 보장과 배움의 시기와 일터의 시기의 구분을 지향하고 있다.

평생교육은 학교라는 사회제도의 틀에서 교육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교육이 이루어지는 공간은 가정, 지역사회, 일터, 사이버 공간, 군대 등 매우 다양하며 평생교육은 학습을 통한 과정들은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평생학습은 인간의 삶이 지속되는 한 끊임없이 발생하는 활동 '지적 호흡', '생명 과정'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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