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엔 떠나지 말아요 / 낙엽 지면 서러움이 더 해요 / 차라리 하얀 겨울에 떠나요/ 눈길을 걸으며 눈길을 걸으며 옛일을 잊으리라 / 거리엔 어둠이 내리고 안개 속에 가로등 하나 / 비라도 우울히 내려버리면 내 마음 갈 곳을 잃어 / 가을엔 가을엔 떠나지 말아요 / 차라리 하얀 겨울에 떠나요" =가수 최백호의 입니다. 이 노래의 가사처럼 저 또한 마음 한구석이 갈 곳을 잃어 어제는 한남대학교를 찾았습니다. 한남대학교는 1956년 대전대학(대전기독학관)으로 설립되었지요.1970년 숭실대학교와 통합하여 숭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전 교수에게 검찰이 징역 2년을 구형했다. 11월 18일 검찰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1-1부 심리로 열린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부의 입시 비리 혐의 공판에서 정 전 교수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 측은 최후 진술에서 "입시학사 비리는 국가백년지대계로 사회 지도층으로 대학교수인 피고인들이 기득권과 특권을 이용해 자녀를 의학전문대학원에 합격시켰다"며 "이는 자녀들에게 위법 부당한 방법으로 교육 대물림을 시도한 범행"이라고 했다.이어 "
대전 대덕구는 지난 10월 1일 대청공원 동편 광장에서 주민 2,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를 열었습니다.이날 각 동(洞)선수단 집결을 시작으로 개회식에서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모범 구민에 대한 대덕구민 대상 시상식이 진행됐습니다. 기자는 여기서 ‘사회복지 부문’ 수상을 한 버팀목 봉사단을 찾아 이수호 회장님을 인터뷰했습니다.이수호 회장님의 봉사는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니까 벌써 16년이나 된 셈이죠. 후생학원과 정림원 등의 고아원에서 남들은 외면하는 외로운 아이들
“현재보다 더 나은 미래를 원한다면 멋진 미래의 모습을 마음속으로 그려라. 그것이 실현되도록 계획을 세워라. 지금 계획을 행동으로 옮겨라.” -스펜서 존스어린 시절 원하는 장난감이나 물건을 어떻게 가질 수 있었나요? 가족들이 말하지 않아도 척척 원하는 것을 사주었습니까? 아니면 바라는 것을 간절한 마음으로 이야기했을 때 사주었습니까? 대부분 후자일 것입니다. 꼭 필요한 것이라면 말하지 않아도 공급해 주시만, 마음에 담겨 있는 것들은 표현해야 얻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때로는 거절을 당하기도 했을 것입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어린
2022년 신정(新正)이 되면서 지금까지 국내외에 약4천명 이상 축복해준 것 같다. 우연한 기회에 외국인들을 위해서도 축복의 멘트를 준비하였는데 정말 잘했던 것 같다. 글로벌 사회(global 社會)로 나아가는 작은 발걸음이라는 생각이 든다.우리나라는 음력(陰曆)설과 양력(陽曆)설을 모두 샌다. 그래서 지인들에게 새해 인사를 할 때, 신정(新正)에 했지만 구정(舊正)에도 같은 내용의 전화나 문자를 보낸다. 대부분 축복의 멘트이다."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2년에는 바라는 모든 일들 다 이루는 한 해가 되세요." "가내(家內
“결국 글 쓰는 일의 핵심은 당신의 글을 읽는 이들의 삶과 당신 자신의 삶을 풍성하게 만드는 것이다. 자극하고 발전시키고 극복하게 만드는 것, 행복해지는 것, 그것이 궁극적인 목적이다.” -스티븐 킹사람은 현재 생각하고 있는 것을 이루며 사는 존재입니다. 생각하고 있는 것은 어떻게든 표현이 되기 마련이고 행동으로 옮겨지죠. 게임을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가득 차 있으면 게임을 할 방법을 찾습니다. 부모님이 하지 못하게 막아도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 게임을 하고 맙니다. 우리 뇌는 자주 생각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고 그것을 하도록 우선
= “뜨겁다고 푸념하고 괴로워하지 마라. 가난하다고 고통으로 생각하고 슬퍼하지 마라. 뜨겁더라도 뜨겁다고 괴로워하는 마음을 없애면 절로 시원한 바람이 분다. 뜨겁다고 괴로워한다고 뜨거운 것이 시원해지지 않는다. 가난하다고 슬퍼하기로 가난한 것이 없어지지 않는다.슬퍼하지만 않는다면 가난한 것도 즐겁다. 보라, 신이 만드는 이 샘물가에서 얻은 한 모금의 물과 자비심 있는 사람에게서 얻은 한쪽 빵과 그리고 별이 반짝이는 하늘을 천정으로 삼은 이 잠자리 외에는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다는 그것의 즐거움을 알라.“ =성 프란시스의 마음을 촉촉
오는 17일 치러지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수험생들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시험장 유형별 기준에 맞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또 코로나19 확진 수험생은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수험생 유의사항을 시도교육청을통해 안내한다고 9일 밝혔다.수험생 유의사항은 수능 시험 전날 실시하는 예비소집에서 수험표와 함께수험생에게 배포할 예정이다.우선 수험생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 생활 방역수칙을준수하고 밀폐, 밀집, 밀접 시설 출입 자제 등 외부접촉을 최소화
2010년 대학로 혜화동 조그마한 소극장에서 시작한 ‘국제 2인무 페스티벌(Duo Dance Festival, 이하 DDF)’이 올해 12회째를 맞는다.국제2인무페스티벌추진위원회(DDF 추진위원회, 위원장 김수현)는 11월 2일부터 27일까지 대학로 성균소극장에서 제12회 DDF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무용의 소극장 운동이라는 개념도 없던 당시 2인무 페스티벌은 대학로 ‘꿈꾸는 공작소’에서 16개 국내외 팀이 참여하며 4주간 총 20회에 달하는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페스티벌은 무용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으며, 일반 관객을 무용 공연에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은 삼성전자서비스 경원지사와 함께 11일 사례관리 당사자 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한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따스한 손길 사랑의 김장 나눔’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물가 상승으로 겨울나기를 위한 김장김치 마련에 어려움을 느끼는 장애인 당사자들에게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마련됐다.특히 이번 나눔에는 삼성전자서비스 경원지사에 20kg 절임 배추 40박스와 21kg 김장 양념 10박스의 물품 후원으로 풍성했으며, 후원과 더불어 삼성전자서비스 경원지사 임직원 22명이 참여해 총 800
국립극장 전속 단체 국립무용단(예술감독 손인영)은 신작 ‘홀춤Ⅲ: 홀춤과 겹춤’(이하 홀춤Ⅲ)을 12월 2일(금)부터 3일(토)까지 달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올해 세 번째를 맞은 ‘홀춤’ 시리즈는 오랜 시간 전통을 수련한 국립무용단 단원이 각자 자신만의 춤사위로 재해석한 전통춤을 보여준다. 홀춤Ⅲ는 ‘홀춤과 겹춤’이라는 부제 아래 ‘독무(홀춤)’와 더불어 ‘2인무(겹춤)’까지 확장했다. 국립무용단원 정소연·김은이·김회정·정관영·박기환·박지은·황태인이 오랜 시간 체득한 전통 춤사위를 바탕으로 ‘새로운 전통 쓰기’에 도전한다. 이들은 살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가 비바챔버앙상블 4기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비바챔버앙상블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삼성화재가 2015년 5월에 창단한 발달장애인 관현악 앙상블로 정기 연주회를 비롯 교향악 축제, 뮤직칼타 페스티발 초청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을 통해 입지를 넓히고 있다.모집 대상은 14세 이상의 등록 발달장애인이며, 모집 분야는 7개 파트(바이올린·비올라·첼로·더블베이스·플루트·클라리넷·피아노)다.신청은 2022년 12월 5일부터 19일까지 참가 신청서와 서약서(소정 양식), 장애인등록증 사본 1부와 심사용 연주
지난주에 공공근로가 끝났다. 워낙 힘든 일이었기에 아직도 몸이 안 좋다. 당분간 쉬고 싶다. 물론 가난한 가장이다 보니 다시금 ‘삼식이’가 되어 아내의 눈치를 봐야 하지만.그렇긴 하더라도 공공근로장에서 만났던 소위 진상(겉보기에 허름하고 질이 나쁜 물건을 속되게 이르는 말. 여기서는 사람을 지칭함)들을 안 보게 되니 마음은 편하다.툭하면 욕지거리를 내뱉고 남의 험담이나 퍼붓던 정말 한심한 사람들이 바로 그들이었다. 말 한마디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절영지연(絶纓之宴)을 초대한다.이는 '갓끈을 끊고 즐기는 연회'라는
본 기자는 대전시 서구 흑석동 안물안마을에 위치한 라는 다소 생소한 구경거리를 찾아 나섰다.앞쪽으로는 갑천 물을 막아놓은 장평보가 있고 뒤로는 구봉산 줄기에서 곁가지를 남쪽으로 뻗어 내린 옛부터 연화부수(蓮花浮水,연꽃이 물에 떠있는 형상)라는 명당으로 알려진 산자락 아래에 자리를 잡은 이 또한 명당이다.는 정재홍 씨와 부인 김순진 씨가 간직해온 소중한 기록물들을 전시해 놓은, 보기 드문 개인 기록관으로 지난 11월 3일 가까운 지인들의 축하 속에 조촐하게 개관을 하였다.두 사람의 이름 끝 자를 따서
야구를 좋아한다. 한화 이글스의 열성 팬이다. 한화 이글스의 전신은 ‘빙그레 이글스’였다. 빙그레 이글스가 출범할 당시 팀명 공모를 했다. 내가 응모한 ‘빙그레 이글스’가 덜컥 채택되었다.1986년 4월 1일 대전구장에서 빙그레의 역사적인 첫 경기가 열렸다. 상대는 MBC 청룡이었다. 야구 얘기를 하는 김에 미국의 전설적 홈런왕이었던 베이브 루스(1948년 사망)를 빠뜨릴 수 없다.그는 1895년 2월 6일,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독일계 이민자 가정 8남매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가족이 술집을 운영했기 때문에 교육적으로는 이롭
우리는 해마다 겨울을 앞두면 김장을 한다. ‘김장’은 겨우내 먹기 위하여 김치를 한꺼번에 많이 담그는 일을 말한다. 한국인이 만들고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식품 발효과학의 정수가 바로 김치다.K-푸드의 열풍에 힘입어 더욱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김치와 김장 문화는 2013년에 유네스코에 의해 인류 무형유산으로 등재됐다. 우리나라 최초의 김치는 삼국시대부터 먹었을 것으로 짐작된다고 알려져 있다.겨우내 맛난 김치, 즉 김장을 맛보려면 우선 배추가 좋아야 한다. 그렇다면 어떤 배추가 좋은 것일까? 먼저 배추 농사를 짓는 농
“내가 글을 쓰는 것은 전적으로, 내가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내가 무엇을 보고 있는지, 내 눈에 무엇이 보이며 그것이 무슨 의미인지 알아내기 위해서이다.” -존 디디온성인들에게 “다시 인생을 살 수 있다면 언제로 돌아가고 싶은가요?”라는 질문을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학창시절로 돌아가고 싶다는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학창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사람은 현재 삶이 만족스럽지 않아서 내놓은 답입니다. 제대로 한번 공부해서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아보고 싶은 마음으로 내놓은 답일 것입니다.하지만 옛날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답한 사람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문영호)가 주최, 주관하고 창업교육 전문기업 언더독스(대표 조상래)가 운영하는 ‘2022 문화예술 사회적경제 서로(SEORO):시작 지원사업’의 ‘IR데모데이’가 2022년 11월 10일(목)에 더북컴퍼니에서 진행됐다.‘문화예술 사회적경제 서로(SEORO):시작 지원사업’은 문화예술 분야의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예비 사회적경제 창업팀을 선발해 초기 단계의 사회적경제 창업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육성 프로그램이다. 2019년부터 시작한 이래로 올해 4기를 맞이했으며 4기
삼익문화재단은 ‘2022 삼익 라이징 ☆ 밴드 콘테스트’의 참가자를 추가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2022 삼익 라이징 ☆ 밴드 콘테스트’는 ‘드림하이’라는 슬로건으로 삼익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서울스트리트퍼포먼스의 공동 운영으로 열린다.코로나19로 오랜 기간 단절됐던 무대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삼익의 차세대 ‘라이징스타’를 발굴해 입상한 학생밴드팀을삼익문화재단 홍보대사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이번 콘테스트는 삼익문화재단 주최·주관, 삼익악기 협찬으로 기획됐으며, 9월 19일부터 11월 11일까지 참가 접수를 받은 바 있
구리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소장 배진성)는 10월 28일(금) 지역 경로당(인창경로당 외 22곳) 어르신들에게 가정 밖 청소년들이 체험 활동으로 만든 사과잼과 식빵을 직접 전달해 드리는 지역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지역 나눔 행사는 청소년 쉼터 입소 청소년들이 체험 활동으로 직접 만든 것을 지역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나눔으로써 성취감 및 자기효능감을 고취하여 자존감을 높이도록 하는 데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청소년들에게 뜻 밖에 선물을 받으신 경로당 어르신 한 분은 “우리 손녀딸 같은 아이들이 만들어 준 것을 먹어도 되나, 참 정성이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