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종문 담양축산농업협동조합장이 지난 6일 농협중앙회 경제지주 산하 농협사료 이사에 선임됐다.농협사료는 1962년 부산배합사료공장으로 태동해 지난해 자산규모 7천203억여원에 전국 배합사료시장 17%를 점유하는 굴지의 회사로 성정했다.지난해 1조3천700여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432억여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강종문 이사의 임기는 오는 2023년 2월까지로 ▲이사회가 정하는 회사업무 분장과 집행 ▲회사에 현저한 손해를 미칠 염려가 있는 사실 발견시 즉시 감사에 보고 ▲직무상 알게 된 회사의 영업비밀 엄수 등을 수행하게 된다.강종문
우리 농촌에는 여러 문제가 산적해 있다. 그 중 농촌의 가장 큰 문제는 일할 수 있는 젋은 층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지금 당장도 농촌은 외국인 근로자 아니면 농사를 지을 수 없는 형편이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로 외국인 근로자들의 입국이 어려워져 일손 구하기가 힘들고 임금도 크게 올랐다.사실,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해 농촌 일손 부족을 메꾸는 일은 임시방편적 대책에 불과하다. 외국인 근로자들이 언제까지나 대한민국을 찾을지 모를 일이다. 만약 외국인 근로자들이 우리나라를 찾아오지 않을 때를 감안해 대책도 세워야 한다.외국인근로자들의 고
무정면 덕곡리(이장 이지백)가 아름다운 경관 조성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덕곡마을만들기 사업에는 5억원이 투입돼 ▲기초생활기반 확충 ▲지역경관 개선 ▲지역역량 등 3가지 방향으로 진행된다.먼저 기존의 노후된 마을회관 자리에 방송 송·수신장비, 운동실 겸 회의실, 쉼터, 샤워실, 화장실 등의 시설을 갖춘 99㎡ 규모의 햇살사랑방을 신축하고, 집집마다 담양군·무정면·덕곡마을방송을 들을 수 있는 ICT기반 방송시스템을 설치해 기초적인 생활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또 비좁은 노폭으로 통행에 불편을 겪어왔던
양주시 백석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길영, 공공위원장 고윤구)는 지난 5일 기부 받은 물품을 판매하고 나누는 ‘희망파라솔’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이나 식재료를 필요한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이웃 간 나눔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행사 물품은 관내 주민들이 사용하지 않은 50여종 생활용품과 마을복지사업에 동참을 희망하는 독지가들의 기부로 오이, 호박, 감자, 계란 등 식재료 등으로 마련했다.이날 행사를 통한 판매 수익금 80여만 원은 2022년 백석읍 마을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강원도 춘천은 호반의 도시로 유명한 관광지이다. 어릴 적 전국적인 빙상 스케이트 경기가 춘천에서 열렸던 장면이 생각나게 하는 곳이다. 인구 282,328명의 강원도 도청소재지가 있는 곳으로 경춘선 청춘열차가 달리는 가슴 설레는 여행길을 만나는 곳이기도 하다.예전 MT장소로 많은 청춘들이 남이섬을 찾았던 명소가 있고 기자도 회사 다닐 때 여러 번 세미나 등으로 다녀본 추억이 깃든 남이섬은 특히, 겨울철에 가본 설경의 운치가 새록새록 떠오른다.춘천 여행길에 명물인 닭갈비도 맛보고 막국수도 맛보는 입의 즐거움 또한 타지에서 느껴보는
순천은 예로부터 남도의 풍부한 물산으로 인해 한정식이 발달한 곳이다. 순천시는 그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남도음식 본고장, 순천음식을 브랜드화하기 위해 현재 관광트렌드는 푸드트립으로 ‘순천에 가면 꼭 먹어야 하는 대표음식’과 음식관광 활성화를 위해 스토리가 있는 음식상품 브랜드화 추진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하고 있으며 연중으로 절기별 미식음식 개발 및 브랜드화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산사음식 발굴·상품화를 통해 전수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하고 또한, 작년까지 5회를 이어가고 있는 순천미식대첩 행사를 개최하여 순천 맛집 선정과 함께 순
담양군은 지난 23일 백년가게·백년소공인 성장지원 사업에 선정된 ‘추성고을’과 ‘진성공예’에서 현판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최형식 군수와 광주전남 장대교 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과 이정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호남지역본부 나주센터 본부장이 함께했다.추성고을(대표 양대수)은 26년 동안 대잎과 대통 등 지역색을 담은 다양한 전통주 개발에 힘써왔으며, 특히 지난 1998년부터는 일본을 시작으로 미국·호주 등 수출을 통해 우리나라 전통주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는데 일조하고 있다.한국대나무박물관 내에 위치한 진성공예(대표 박효숙)는 23년여
담양 관내 읍·면의용소방대원들이 영농 및 수확철을 맞아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이들은 읍·면대별로 지난 8일부터 18일까지 코로나19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가 블루베리·멜론·양파·마늘을 수확해주고, 제초·시설하우스 정비·모내기 작업을 돕는 등 봉사를 실천했다.▲담양읍 남성의용소방대원 34명은 지난 9일 담양읍 삼다리 블루베리 농장에서 블루베리를 수확하는데 일손을 거들었다.▲담양읍 여성의용소방대원 28명은 지난 12일 담양읍 강쟁리 블루베리 농장을 찾아 제초작업을 해줬다.▲봉산면 여성의용소방대원 15명은 지난 14일 봉산면 탄금길
담양 곳곳에서 노인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정성스럽게 재배한 감자를 수확해 나눔을 실천,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봉산면1천㎏ 수확, 어려운 이웃 전달봉산면은 지난 16일 감자 1천㎏를 수확해 면내 어려운 이웃 100가구와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2년째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한 어르신은 “텃밭에서 일하며 삶의 활력을 찾고 내가 수확한 농작물을 이웃들과 나눌 수 있어 보람도 느낀다”고 말했다.고진성 봉산면장은 “무더운 날씨와 코로나로 지친 주민들의 일상에 소소한 활력을 전해준 일자리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담양딸기의 명성을 유지하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려면 일손부족 해소와 인건비 상승억제, 신품종 선도농가에 대한 인센티브 도입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담양군의회 의원정책 연구모임 지속가능한 담양농업연구회(이규현·정철원·김기석·최용호)와 담양군농업회의소는 지난 23일 담빛농업관에서 관내 딸기생산 작목반과 개별농가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담양딸기의 현실과 미래비전-현장의 이야기를 경청하다’라는 주제로 주민의견 수렴 토론회를 열고 농업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했다.딸기생산 농가들은 외국인노동자들의 최저임금이
담양읍 가산·반룡·오계 마을 주민들이 사용할 하수관로 9.35㎞가 지난 22일 준공됐다.70억9천800만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으로 가산리 고가뫼마을 161가구(3.05㎞)와 회룡마을 55가구(2.77㎞), 반룡리 용주마을 33가구(0.7㎞), 오계리 계동마을 35가구(1.59㎞)와 오현마을 39가구(1.24㎞) 주민들이 혜택을 받게 된다.담양읍 3개 마을 323가구 주민들은 이번 하수관로 준공으로 가구별 정화조를 사용할 필요가 없게 돼 정화조 분뇨를 처리해야 하는 불편과 악취에서 벗어나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또
12개 읍면의 체험·숙박·요식업체들이 저마다 갖고 있는 독특한 자원을 활용해 관광인프라를 갖춘 관광명소를 찾는 방문객들의 발길을 돌리려는 필사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더욱이 읍면의 체험·민박·요식업체들은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를 제공하는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주춤한 죽녹원과 프로방스 등 담양 관광명소의 틈새를 십분 활용하고 있다.지난 2019년 태동한 (사)농촌체험관광협의회는 기존의 틀에 박힌 숙박과 여행이 아닌 ‘다양한 생태와 문화적 체험을 제공하는 농촌마을’이라는 콘셉트로 코로나로 인한
된장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발효식품으로, 주재료로서 대두를 사용하는데 대두는 고단백의 식품소재이면서도 사포닌, 이소플라본, 이프리플라본 등의 생리활성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항암작용, 골다공증 예방 등의 효과를 나타내어 대두를 비롯한 된장 등 대두 가공식품들은 건강식품으로 인식되고 있고, 대두 중의 이러한 유효성분들은 메주를 쑤어 발효되는 과정 중에 간장 또는 된장 등으로 상당량 옮겨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된장은 각종 음식의 간을 맞추고 맛을 내는 기본이 되는 식품으로 제조과정에서 짠맛이 많이 베기게 된다고 한다.사람과 자연이 상생
담양 가사문학면 무동마을에서 장원벌을 이용한 로열 젤리로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이형호(27) 청년농부가 주목을 받고 있다.이씨는 기후변화에 따른 생육환경 변화와 낭충봉아부패병으로 많은 양봉농가들이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도 특화된 로열 젤리 생산기술로 지난해 4천만원의 수입을 올렸다.이씨는 120군의 벌통에서 5~9월 150여일간 로열 젤리를 채취한다.로열 젤리는 1군의 벌통에서 50g 들이로 1~2병이 나온다.이씨는 90군의 벌통을 3일 주기로 회당 최대 30군씩 60병을 채취하고 나머지 30군은 부실한 벌통을 보충해 사용하는 체계를
영산강 시원 대숲맑은 생태도시 담양에서 친환경으로 재배된 여름작물들이 본격 출하되고 있다.담양군에서 생산된 친환경 작물들은 농협을 통한 계통출하, 작목반 단위의 공동출하, 영농조합법인·농업회사법인과 개별농가의 직거래 및 인터넷 판매 등 다양한 판로를 통해 농가들의 쏠쏠한 소득원이 되고 있다.최근에 개장한 담양쇼핑몰에서도 담양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있다.봉산면을 중심으로 재배되는 수박이 막바지 수확기에 접어들고, 토마토와 블루베리 출하가 한창이다.또 가사문학면의 특화작물인 찰옥수수 수확이 시작된 가운데 딸기의 후작인 멜론도 수확기를 앞두
전남도지사 인증을 받은 농촌체험지도사 양성기관인 담양군농촌생태체험관광협의회(회장 송질효)가 회원 및 프로그램 운영 희망자를 대상으로 지난해에 이어 제2기 농촌체험지도사 양성과정을 개강한다.담양군농촌생태체험관광협의회는 체험전문기관인 ‘좋은 세상 바라기’와 협력해 오는 23일부터 7월30일까지 1일 8시간씩 주당 2~3회 꼴로 102시간 과정을 운영한다. 교육은 대면과 비대면방식을 병행해 이뤄지며 ▲주제별 체험프로그램 기획과 운영 ▲농촌체험 지도기법 ▲농촌체험교육 교재 개발 ▲안전교육 ▲현장학습 등 관련 과목 등으로 이뤄진다.특히 교육
농협 담양군지부는 지난 8일 대전면 중옥마을 입구에 단풍나무 21주를 심었다.이번 행사는 농촌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우리지역 마을이 탄소배출로부터 보다 자유로운 청정마을 구현을 위해 1인1그루 나무심기의 일환으로 실시됐다.이재연 농협 군지부장은 “나무심기는 탄소배출 절감 및 탄소중립 이행활동의 일환으로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마을에 나무식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담양자치신문 박현국 대전담당기자
담양군문화재단 해동문화예술촌에서 지난 1일부터 청년 창업인의 현실적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1 해동문화예술촌 레스토랑’ 운영자를 모집한다.모집대상은 만 39세 이하의 직접 운영이 가능한 식품접객업 관련자이며, 청년&중장년 연합팀으로도 참여가 가능하다.특히 오는 6월 18일 오후 4시에 개최되는 사업 설명회를 참석해야만 운영자 신청이 가능해 16일까지 해동문화예술촌 이메일을 통해 반드시 사전 신청을 해야 한다.사업설명회 신청은 제목 ‘2021 해동문화예술촌 레스토랑 사업설명회 신청(홍길동)’을 작성해 해동문화예술촌 메일(dam
창평농협(조합장 정원실)이 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두고 코로나19로 일손부족을 겪고 있는 청년 귀농인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 활동을 전개했다.지난 11일 청년 귀농자 여은엽 농가를 방문한 창평농협 임직원 등 15명은 후작 생산이 가능하도록 수확이 끝난 딸기하우스의 모주를 치우느라 구슬땀을 흘렸다.정원실 조합장은 “영농경험이 약한데다 일손마저 없어 애로를 겪는 귀농인을 돕게 돼 뿌듯하다”며 “농업인의 행복을 위해 더욱 앞장서는 창평농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담양자치신문 고재한 창평담당기자
한정식당만큼 보수적인 식당이 있을까? 전통이라는 틀 안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이 한정식이다. 그 틀안에 있기 때문에 단체 손님과 각종 모임의 유치는 생각보다 쉽지만, 그만큼 기대치가 높기 때문에 서비스에 대한 온갖 불만은 오롯이 주인장과 직원들의 몫이다.2020년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는 외식업 전반에 걸쳐서 엄청난 부정적인 타격을 끼친게 사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특히 단체 손님과 접대를 위주로 영업을 하는 한정식 업계는 더욱 악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작년 한 해 동안 매출이 50~80% 감소하고 그 상황을 견디지 못하고 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