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균택, 구교형의 정치 비상구 출연해 “아군(我軍)하고 우군(友軍)은 다르다”…“조국 동풍, 윤석열‧한동훈이 만든 것”

“21명 검사 투입 내란 사범 수사하듯 잔인한 수사에 대한 동정심과 윤석열‧한동훈 혼내주라는 인과응보 심리”

아군과 우군은 다르다! 민주당 몰빵! 이재명 대표의 가슴에 와닿은 박균택의 말! (유튜브 박균택TV)

[한국시민기자협회=기범석 기자]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이 심상치 않은 가운데 나온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우군보다 아군이 더 많아야 한다”는 말은 민주당 광주 광산구갑 박균택 후보가 한 말을 인용한 말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8일 마포구 유세에서 “몰빵 얘기가 나와서 한 말인데 지금까지는 이런 얘기 안 했는데요. 박균택 후보가 한 말인데 정말 가슴에 꼭 와닿았어요.”라면서 “우군들 많으면 좋지요? 우군이 많으면 좋습니다. 그렇죠?”라며 “그런데, 아군이 더 많아야 합니다. 여러분!”이라면서 민주당 지지자들의 민주당 집중선택(몰빵)을 외쳤다.

박균택 "“아군(我軍)하고 우군(友軍)은 다르다” (경향티비 : 구교형의 정치 비상구)

박균택 후보는 지난 3월 14일 경향티비 ‘구교형의 정치 비상구’에서 이른바 조국혁신당의 돌풍에 대해서 “아군(我軍)하고 우군(友軍)은 다르다”며 “국군과 미군이 아무리 반공의식을 가졌다 해도 서로 다른 군인 아니냐”면서 “민주당이 단일대오를 형성해서 제대로 싸우려면 힘이 집중되고 의사결정 과정이 쉬워야 힘이 발휘될 수 있다”며 “민주당 성향을 가진 분들이 어디를 하나 똑같다는 생각을 할 것이 아니고 민주당에 힘을 실어주셔야 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보다 먼저 “조국혁신당의 파괴력이 왜? 열풍에 가까울 만큼 올라가고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일단 “두 가지라고 보는데, 윤석열‧한동훈이 만들어낸 현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조국 장관과 가족들이 한두 대 맞으면 될 잘못을 저질렀는데 열 대를 두들겨 팬 것 아니냐?”며 “스물한 명의 검사를 투입해서 내란 사범 수사하듯이 잔인한 수사를 했기 때문에 그것에 대한 동정심이 많은 것 같다”고 말하고 “다음에 (조국 전 장관을) 등장을 시켜서 윤석열‧한동훈 못된 사람들을 혼을 내줘야 한다는 인과응보 심리? 이런 것들 때문에 돌풍 현상이 생긴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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