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최첨단 의료장비와 친환경 하이브리드시스템을 갖춘 ‘전남511호 병원선’이 16일 여수엑스포항에서 취항식을 갖고 남해안 섬 주민 의료 파수꾼 임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취항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전남도의원, 남해안 5개 시장·군수, 보건기관 단체, 섬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전남511호 병원선은 23년 선령의 노후 기존 병원선을 대체한 것으로, 섬 운항의 안전성과 섬 주민 진료환경 개선을 위해 132억 원(국비 86·도비 46)을 들여 새롭게 건조됐다.선박 규모는 기존 병원선(128톤)보다 3배 커진 390톤으로
19. 맑게 씻기는 소쇄원 길담양군 가사문학면 지곡리 지석(支石)마을은 중종 20년(1525년경)에 제주양씨에 의해 창촌되었다. 북쪽에는 고암산, 앞에는 무등산이 바라보이고, 마을 중심에 사적 제304호 소쇄원이 있다.지석마을을 예전에는 지실에서 밖으로 떨어져 나갔다 해서 ‘바깥지실’이라고도 불렀으며, ‘괸돌’이라고도 불렀다. 양산보가 소쇄원의 오곡문과 애양단을 쌓을 때, 계곡에서 내려오는 물이 통과하는 지점에 자연석을 외줄로 괴어 담을 쌓았다 하여 부르게 된 이름이다.잘 알려진 대로 소쇄원은 양산보(梁山甫, 1503~1557)가
일본의 차 문화란? 조금은 낯설고 많이 본 것 같지만 아는게 별로 없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차인이나 차 문화에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한다.영화 “리큐에게 물어라”에서는 조금이나마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이 될 것 같다.센리큐(千利休 1522~1591)는 일본 사카이시(堺市)에 가장 큰 어물전과 창고를 운영하는 집안의 아들로 부유한 가정에서 성장하며 키타무키 도친(北向道陣)과 타게노 조오(武野紹鷗)등에게 다도(茶道)를 사사하고 다도의 신 개혁을 꿈꿨다.아명은 요시로(興四), 법명은 소에키(宗易), 호센사이(抛筌齋)등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탄천 태평습지생태원에 백만송이 코스모스길이 4200㎡ 규모로 펼쳐져 눈길을 끈다.성남시는 지난 8월 말 뿌린 코스모스 씨앗(50㎏)이 자라 최근 하나둘 꽃을 피워 가을 정취를 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바람결에 일렁이는 코스모스는 쪽빛 가을하늘과 어우러져서 장관이다.시는 시민들이 이곳 코스모스를 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포토존 2곳을 만들어 놨다. 태평 습지생태원 코스모스는 오는 18일을 전후로 만개해 약 일주일간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코스모스길이 있는 태평습지생태원은 총2만7600㎡ 규모다. 18개의 생
전라남도는 가을 정취를 만끽할 매력적인 여행지로 강진 이한영 차문화원, 순천만습지, 신안 자은도, 장성 황룡강을 10월 이달의 추천 관광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강진 이한영 차문화원은 다산 정약용이 유배를 마치고 남양주로 돌아갈 당시 1년간 재배한 차와 제자들의 연구 업적을 기념하는 곳이다. 차를 만드는 곳이며 차를 마실 수 있는 현대식 카페 ‘백운차실’을 운영하고 있다. 월출산 아래 위치해 초록빛으로 가득한 차밭 풍경을 감상하며 제다와 다도체험을 즐길 수 있다. 백운옥판차를 비롯해 다산 정약용이 마셨다는 떡차도 맛볼 수 있다.순천
금화규!멸종위기종에서 대량으로 재배에 성공한 식물이다.일명 채용부, 야용부, 생명구심초, 황금해바라기,등 으로 불리운다.80년대초 우리나라 생물계에서 멸종되였다고 확정되기도 한 진귀한 약용식물이다. 이를 중국의 한 식물연구단체에서 복원 다시 우리가 재배하게된 것이다.금화규는 쌍떡잎식물로 아욱목, 아욱과의 한해살이 풀이다.학명은 Aurea helianthus이다. 3월에 파종 4~5월에 새싹 삽입 꽃은 8~9월에피고 암수 한그루식물이고 꽃은 하루만 피고 개화 당일에 수확한다.금화규는 뿌리, 줄기, 잎, 꽃모두 약용할수있다. 금화규의
개장 190일 만에 목표 관람객 800만을 달성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성공적인 국제 박람회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 * 10. 10. 기준 826만명개막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지방이 순천처럼만 할 수 있다면 중앙이 권한을 쥐고 있을 필요가 없겠다.”며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 후 전국의 이목은 정원박람회에 집중됐고, 단기간에 정원으로 도시의 판을 바꾸고 대한민국에 묵직한 울림을 준 순천의 사례는 전국의 벤치마킹 대상이 됐다. 그 후광효과로 기업과 정부의 파격적인 투자까지 이끌어냈다. 7개월도 안 되는 시간 사이 어
시상식이 10월 9일 15시부터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누리로30 ‘김대중 컨벤션센터’ 2층에서 열렸다.'2023 제10회 한국평화언론대상'은 각계각층에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며, 지역발전 사회봉사 · 경영혁신·기술개발 · 문화예술증진· 환경개선 · 인재 육성 등 21세기 대한민국의 눈부신 성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모범 시민들을 발굴하고자 마련되었다. 이 행사는 (사)한국시민기자협회와 한국저널니스트대학교육원 전국교수회가 주최하고 제10회 한국평화언론대상 추진위원회가 주관했다. (사)한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이 기후·환경 위기 대응을 위해 제작에 참여한 EBS 방송 프로그램 ‘모여라 딩동댕’ 2편이 10월 8일과 22일 각각 공개된다.초록우산은 롯데칠성음료, EBS와 함께 교육 뮤지컬 방송 ‘모여라 딩동댕’의 ‘환경지킴이 이다'편과 ‘물은 소중해요’편 제작에 참여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EBS ‘모여라 딩동댕’ 2편은 지난해 8월 초록우산과 롯데칠성음료, EBS가 어린이들이 기후·환경 위기에 공감하고 사회적 실천을 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교육 콘텐츠 개발’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제작됐
장수군은 5일 장수시장 내 특설무대에서 와글와글시장가요제를 개최했다.전라북도 상인연합회와 JTV 전주방송이 주최· 주관하고 장수군과 전라북도가 후원한 이번 가요제는 장수군 전통시장의 역사와 전통을 널리 홍보하고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와글와글 시장가요제 터줏대감인 코미디언 황기순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군민 노래자랑, 축하공연, 행운권 추첨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한강, 박진도, 이미리, 문연주 등 초청가수들이 시장상인들과 방문객들에게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다.최훈식 군수는 “이번 와글와글시장가요제를
밤(栗)이 한창인 즈음이다. 절친한 친구가 요즘 풍성한 밤나무에서 낙하하는 밤을 주워 장애인과 주변의 불우이웃에 나눠 주는 봉사활동에 열심이다. 그래서 오늘은 밤과 연관된 사자성어(혹은 한자성어)와 그 의미를 주제로 글을 써본다.일반적으로 밤은 단순히 날것으로, 아니면 삶거나 구워서 먹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말린 밤을 한방에서 이르는 건율(乾栗)은 설사를 하거나, 허리와 무릎이 시큰거리고 아픈 데에 쓴다고 한다.그러니까 밤은 지병을 고치는 약효까지 있는 아주 착한 녀석이 아닐 수 없다. 율자(栗刺)는 밤송이의 가시이며 숙률(
갑천누리길의 압권인 [노루벌 적십자 생태원]은 대전광역시 서구 흑석동 산95-1번지에 위치한다. 수만 평의 널찍한 임야와 삼림, 그 앞을 흐르는 맑은 갑천의 풍부한 수량이 이곳을 찾는 도시민의 가슴을 냉큼 힐링으로 바꿔준다. 지금 이곳에서 ‘밤 줍기 체험장’이 한창 열리고 있어 나들이객, 특히 어린이들의 마음을 하늘로 두둥실 뜬 풍선처럼 크게 설레게 하고 있다.밤을 줍고자 하는 사람은 ‘밤 줍기 체험장’ 입장료 5천 원(산책을 즐기고자 하는 분은 무료입장)만 내면 토실토실한 주운 알밤을 넣을 수 있는 망과 집게, 장갑 등을 현장에서
전라남도가 ‘관광객 1억 명 유치’와 ‘해외관광객 300만 명 유치’를 위한 ‘글로벌 전남 관광 대도약 원년’을 목표로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를 운영하고 있다.이에 따라 올 한 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국제수묵비엔날레,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국제농업박람회, 전국체육대회 등 전남 곳곳에서 굵직굵직한 메가 이벤트가 열린다.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정원에 삽니다’를 주제로 31일까지 7개월간 이어진다. 추석 연휴 억만송이 국화향연이 펼쳐져 이색 풍경을 연출한다. 국화를 자수 화단으로 연출해 흑두루미를 표현한 ‘나르
억만송이 국화와 은빛갈대가 절정을 이루고 있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 추석 연휴를 맞아 구름 인파가 몰리면서 막바지 흥행 열기를 이어갔다.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이사장 순천시장 노관규)에 따르면 추석 당일(29일) 누적 관람객 수 70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어제(30일) 하루 동안에만 215,828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까지 비가 오락가락 이어졌지만 관람객들의 발길을 막진 못했다. 이로써 봄꽃이 절정이었던 개장 초 4월 15일 관람객 수(191,959명)를 훌쩍 뛰어넘어 역대 일일 최다 관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가 9월 28일부터 시작되는 올 추석 연휴에 주행사장인 강원특별자치도 세계잼버리수련장과 고성, 속초, 인제, 양양 부행사장 일원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관람객을 맞이한다.먼저 주행사장 솔방울전망대 무대에서는 15회의 무대 공연이 펼쳐진다.연휴 첫날인 28일에는,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IFO크루의 퍼포먼스,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소유의 퓨전국악공연이 펼쳐지며, 스페셜데이 이벤트로 오후 4시부터 5시까지는 2017년 결성된 국내 1호 환경퍼포먼스 유상통프로젝트의 어린이환경콘서트 “싸운드서커스” 무대
어제 굴지(屈指)의 모 신문사 뉴스에 [홍키호테' 홍경석 작가의 첫 장편소설 '평행선' 출간]이라는 신간 소개 기사가 올라왔다. 이번 달에 출간된 나의 여섯 번째 저서를 알려주는 참 고마운 뉴스였다.이 기사의 아래엔 다음과 같은 부기(附記)가 눈에 더욱 들어온다.= “홍경석 작가는? - 1959년, 베이비부머 세대 장손으로 태어나 어렵게 성장했다. 지독한 가난으로 인해 정규 학력의 공부가 불가능했다. 그 공백을 메우고자 만 권 이상의 책을 읽었다.나이 오십에 사이버 노동대학을, 이순이 넘어서는 한남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 경영자 과정
경주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진행된 네이버 쇼핑 라이브 방송이 총 5회 중 4회 준비 물량이 모두 소진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선보인 상품은 △서라벌다과의 왕땅콩빵+왕밤빵 세트 △오릉경주빵찰보리빵의 우리밀 경주빵·찰보리빵 △태산식육백화점의 갈비살·등심·국거리 선물세트 외 정육상품 △부처빵의 부처빵, 지류상품권 △대릉묘찌의 묘찌선물세트 등 5개 업체, 10개 제품이다. 특히 첫 방송 주자였던 서라벌다과의 왕땅콩빵+왕밤빵 세트는 방송 4분 만에 준비 수량 120
추분을 맞은 어제 9월 23일에는대전시 유성구 어은로 27 유림공원 동편 광장에서 열리는[2023 유성 독서 대전 책으로 펼치는 별세상]을 취재하러 갔다. 취재를 마치고 나오는 유림공원은10월의 ‘국화축제’를 앞두고 한창 그 준비로 분주했다. 유림공원(裕林公園)은 유성구청 앞 갑천과 유성천 부근에 자리 잡고 있다.유림공원은 자타공인 대전 중부권 TOP 건설회사인 계룡건설고 이인구 명예회장의 희수 기념 사회환원사업 100억 원으로 만들어졌다. 유림공원의 이름은 이인구 명예회장의 아호인 '유림'을 땄다.해마다 열리는 국화축제는 최고의
[윤인철 국가관리기자단]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금융위원회, 경찰청, 한국인터넷진흥원, 금융감독원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택배 배송이나 교통범칙금 조회를 사칭한 문자사기(이하 스미싱)나 지인 명절인사 등으로 위장한 메신저 피싱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이로 인한 이용자의 피해 주의를 당부했다.스미싱: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 악성 앱 주소가 포함된 휴대폰 문자를 전송하여 이용자가 악성 앱 설치 또는 전화 통화 유도를 통해 금융정보ㆍ개인정보 등을 탈취하는 수법(보이스피싱, 전자상거래 사기 등에
2022년 여름 “이대로 살 순 없지 않습니까?”라고 외치며 51일 동안 파업투쟁을 했던 한화오션(구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들이 2023년 단체교섭을 타결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아래 조선하청지회)는 2023년 3월부터 한화오션 18개 사내하청업체와 단체교섭을 실시했다. 그리고 8월 초 파업권을 확보한 뒤 여름휴가 이후부터 집중 교섭을 진행해 9월 13일 노사 잠정합의를 도출해 냈고, 9월 19일 2023년 단체교섭 조인식을 마쳤다.조선하청지회 2023년 단체교섭은 형식과 내용 모두에 있어 조선소 하청노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