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NA 채널방영 ‘구필수는 없다’ 한고은 / 사진제공=KT스튜디오지니
▲ ENA 채널방영 ‘구필수는 없다’ 한고은-김태훈 / 사진제공=KT스튜디오지니

[뉴스포털1=양용은 기자] 한고은에게 집값 걱정, 학군 걱정을 잠시 잊게 만든 사건이 발생했다.

ENA 채널방영 ‘구필수는 없다’(극본 손근주, 이해리, 조지영/ 연출 최도훈, 육정용/ 제작 캐빈74, 오즈 아레나) 3회에서는 아내이자 엄마로 치열하게 살아가는 한고은(남성미 역)에게 새로운 자극이 찾아왔다.

남성미(한고은 분)는 대학생 시절 지성과 미모를 모두 겸비한 유명인사로 이름을 떨쳤다. ‘메이퀸’이란 별명이 있을 정도로 그녀는 모든 이의 선망과 부러움의 대상이었다.

그러나 구필수(곽도원 분)를 만나고 난 그녀의 삶은 ‘구필수의 아내’, ‘구준표(정동원 분)의 엄마’ 혹은 감정 노동 일선에 선 백화점 직원 타이틀이 전부이다.

지난 방송에서는 집값 상승도 모자라 스프링클러가 터져 물바다가 된 집에서 쫓겨나게 됐지만 남편 구필수(곽도원 분)의 활약 덕분에 천만금(박원숙 분)의 저택에 입주했다.

그러나 빠듯한 생활비, 천만금과 비교되는 처지, 아들의 어학연수도 마음껏 보내줄 수 없는 씁쓸한 현실에 부딪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 ENA 채널방영 ‘구필수는 없다’ 한고은 / 사진제공=KT스튜디오지니

그런 남성미 앞에 옛 동창 황은호(김태훈 분)가 깜짝 등장했다. 언제 고객에게 시달렸냐는 듯 치솟은 입꼬리, 얼굴에 가득한 화사한 미소만 봐도 황은호의 등장이 남성미에게 신선한 사건임을 짐작할 수 있다. 황은호 또한 반가운 기색을 숨기지 않으며 자연스럽게 그녀와의 재회를 이어가고 있다.

한고은을 웃게 만든 김태훈과의 재회는 지난 11일 오후 9시에 방송된 ENA 채널방영 ‘구필수는 없다’ 3회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ENA 채널은 올레 tv 29번, Btv 40번, U플러스 tv 72번, 스카이라이프 34번을 통해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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