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신나는 예술여행, 부산 선아의 집에서 뜻 깊은 자리 마련

소리 무용단(대표:송영인)은 지난달 28일, 부산 선아의 집을 찾아가 전통춤과 국악이 함께하는 '무작 - 춤을 짓다'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강당에서 펼쳐진 공연은 오전11시부터 1시간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소리무용단의 '무작 - 춤을 짓다'는 장애인과 함께하는 전통문화향유 프로그램으로 <2018 신나는 예술여행>의 선정된 작품이다. 이 프로그램은 '춤을 짓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움직임과 표현이 활발한 공연을 선사하여 관객들에게 삶을 활기차고 희망차게 만들어 지역 및 사회 발전이 될 수 있게 기획, 제작한 공연이다. 부채춤, 사물놀이, 한량무, 아박무, 판굿, 진도북춤, 소고춤군무까지 평소에 직접 보지 못할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공연에 직접 사용한 악기를 체험하는 체험프로그램도 진행하였다.

<2018 신나는 예술여행>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복지 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이 필요한 농산어촌, 도서산간, 산업단지, 혁신도시, 사회복지시설, 임대주택 등으로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단체가 찾아가 공연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본 공연은 <2018 신나는 예술여행>의 일환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며 소리 무용단이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협력으로 진행하였다.

‘본래의 것을 다스린다’는 뜻을 지닌 <소리 무용단>은 전통예술의 올곧은 보존과 계승이 바탕이 되어 그 원형을 간직하며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으며, 문화공연과 교육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 및 전반적인 전통예술을 향유하며 전통이 뿌리가 되어 새롭게 도약하는 우리네 춤과 움직임이 있는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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