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개발협력 NGO월드투게더, 케냐 공공정책교육원 대강당에서 봉제교육 졸업식 개최
졸업생들이 직접 제작한 의류, 가방 등으로 패션쇼 선보여 뜨거운 응원과 찬사 이어져

▲케냐 카바넷 지역 한부모가정 여성 가장 봉제교육 졸업식. [월드투게더 제공]
▲케냐 카바넷 지역 한부모가정 여성 가장 봉제교육 졸업식. [월드투게더 제공]

국제개발협력 NGO월드투게더(회장 김용우)가 케냐 공공정책교육원 대강당에서 케냐 한부모가정 여성 가장의 자립 역량 지원을 위한 봉제교육 졸업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월드투게더의 ‘케냐 카바넷지역 한부모가정 여성 가장 자립역량 지원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지원하는 시민사회협력사업으로 매년 4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다.

케냐 봉제교육 졸업식에는 졸업생과 가족들을 비롯해 월드투게더 하영재 부회장, 코이카 케냐사무소 임장희 소장, 케냐 바링고주 주지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며 졸업을 축하하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번 졸업식은

월드투게더, KOICA와 2025년까지 봉제교육 사업 지속 예정

월드투게더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협력해 2025년까지 케냐 바링고 주 내 카바넷 지역의 한부모가정 여성 가장 자립을 위한 봉제교육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다. 또한 봉제교육을 통해 배출된 졸업생들에게 재봉틀 대출 사업을 지원해 케냐 한부모가정의 여성 가장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졸업생들이 직접 제작한 의류, 가방 등을 자녀들과 함께 착장해 패션쇼를 선보이며 현장에서 뜨거운 응원과 찬사가 이어졌다. [월드투게더 제공]
졸업생들이 직접 제작한 의류, 가방 등을 자녀들과 함께 착장해 패션쇼를 선보이며 현장에서 뜨거운 응원과 찬사가 이어졌다. [월드투게더 제공]

케냐 봉제교실 졸업생은 “봉제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감이 많이 높아졌고, 케냐에 필요한 교육을 지원해주신 월드투게더와 코이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월드투게더 김용우 회장은 “한국국제협력단과 협력해 케냐 한부모가정 여성 가장을 위한 봉제교육 사업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교육을 통한 자립을 위해 월드투게더는 더욱 힘써 나아가겠다”라고 전했다.

월드투게더는 2005년에 국내 기반으로 설립된 국제개발협력 NGO로 지구촌 이웃의 ‘교육을 통한 자립’을 위해 에티오피아, 케냐, 캄보디아 등 해외 개발도상국과 교육을 통한 역량강화, 지역개발 등을 비롯해 국내에서 세계시민교육을 통한 의식함양, 파트너십을 통한 자발적 참여 확대 등 활발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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