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이 영화로 묻고 아동권리로 답하는 교육 프로그램 ‘2024 씨네아동권리학교’ 참가 단체를 모집한다.씨네아동권리학교는 아이들이 아동권리영화제 수상작을 보고 워크북을 작성하며 영화를 통해 아동권리의 개념을 이해하고 배우는 에듀테인먼트 프로그램으로, 2015년부터 매년 11월 열고 있다.지난해 5월부터는 아동권리영화제 수상작으로 씨네아동권리학교의 아동권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관심 있는 전국 초·중등학교와 아동시설은 씨네아동권리학교 홈페이지(https://www.sc.or.kr/crff/cine-crsc
국제앰네스티가 매년 발간해 온 인권 보고서인 ‘세계 인권 현황 보고서’(이하 보고서)를 24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2023년 한 해 대한민국(이하 한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하 북한)을 포함, 155개국의 인권 현황에 대한 포괄적인 분석이 담겼다.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하 아태 지역)의 인권 전망은 전반적으로 작년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암울했다. 미얀마에서는 무력 분쟁이 격화되어 더욱 많은 민간인 사망자와 이재민이 발생했다. 아프가니스탄에서는 탈레반이 특히 여성 및 소녀에 대한 억압을 강화했다. 또 다수의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이 아동권리증진에 기여한 인물 및 단체를 시상하는 국내유일 아동권리 시상식 2024 ‘제4회 대한민국 어린이대상’을 실시한다.‘대한민국 어린이대상’은 후보 추천부터 투표와 시상까지 모든 과정에 아동이 직접 참여·선정하는 명예로운 시상식이다. 초록우산은 올해 4회째를 맞아 ‘5월은 어린이가 투표하는 달’이라는 국민적 인식 형성을 위해 현장 투표소 수를 30개소로 늘리고, 시상부문을 기존 8개에서 6개 부문으로 조정하는 등 캠페인 참여 과정을 정비해 아동들의 참여 접근성을 높였다. 지난해 ‘제3회
유럽연합 EU가 공해 보호를 위한 글로벌 해양조약의 비준을 통과시켰다.24일(현지시각)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린 유럽의회 본회의에서 글로벌 해양조약 비준 동의안이 찬성 556표, 반대 36표, 기권 38표를 받아 압도적인 찬성으로 가결됐다. 27개 EU 회원국 각국 내 비준 절차가 남았으나 이번 EU 비준이 결정됨에 따라 이들 국가를 포함한 전 세계 국가들의 비준 참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글로벌 해양조약은 각국의 영해를 넘어선 해역, 즉 공해의 해양 생태계 보호를 위한 최초의 다자조약으로 2023년 3월 유엔에서 합의
참여연대가 25일 국민권익위원회 정부합동민원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건희 여사의 ‘명품 수수’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의 청탁금지법 위반 신고사건을 수사기관으로 이첩할 것을 촉구했다.권익위는 참여연대가 지난해 12월 19일 윤 대통령과 김 여사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신고한 사건에 대해 지난 3월 25일 처리기간을 22대 총선 뒤인 4월 30일까지로 연장한 바 있다.참여연대는 “정권심판으로 나타난 총선 결과에서 확인되었듯, 김건희 여사의 명품 수수 사건은 윤석열 정부의 대표적인 불공정 사례로 꼽힌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통령
경실련이 25일 "윤석열 대통령은 총선 민심을 국정에 반영할 의지가 있는가"라고 지적하며 "시민사회와 소통 강화할 수 있는 시민사회수석 인선을 통해 국정 쇄신 의지를 보여주길 바란다"는 입장을 냈다.윤 대통령은 4월 10일 총선 참패 후 국민에게 사과하며 야당과의 협치 의지를 밝힌 뒤, 비서실장, 정무수석, 시민사회수석 등 주요 자리에 대한 인사 교체를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부분적 인사 변화만으로 국정 운영의 방향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지 회의적이라는 것이 경실련의 지적이다.경실련은 특히 현재 거론되는 시민사회수석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김천수 회장)이 오는 25일 세계 말라리아의 날을 앞두고 콩고민주공화국(이하 콩고)에서 말라리아와 장티푸스 예방을 위해 ‘말짱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세계 최빈국 중 하나인 콩고는 열악한 경제 상황으로 인해 말라리아에 무방비하게 노출돼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2022년 세계 말라리아 보고서에 따르면 콩고는 말라리아 감염자 및 사망자 비율 모두 나이지리아에 이어 2위에 달한다.치료제의 가격은 주민들의 한 달 생활비와 맞먹는 수준으로, 경제적 상황이 열악한 콩고 주민들은 기생충병인 말라리
서울시 강남구가 자치구로는 처음으로 어르신들과 청소년, 어린이들에게 버스 교통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시스템 구축과 회원 가입 등의 과정을 거쳐 오는 10월부터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이 사업은 관내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과 6세~18세 청소년·어린이가 서울 지역을 운행하는 시내·마을버스를 이용할 경우 분기별 한도 범위내에서 사용한 교통비를 돌려주는 사업이다.단, 경기버스, 광역버스, 공항버스, 시외버스 등은 해당되지 않는다. 타 자치구에서 어르신 대상으로 교통비를 지원하는 사업이 있지만
군포시 관내 청소년들의 과학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이 군포시청소년재단 군포시청소년수련관 주관으로 지난 4월 18일 마디창작소 3층에서 진행됐다.업무협약식에는 곡란중학교, 수리중학교, 군포고등학교, 군포중앙고등학교, 수리고등학교, 흥진고등학교 총 6개의 관내 학교들이 참여해 군포시청소년수련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청소년 창의과학 프로그램’의 성공적 진행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군포시청소년수련관은 이날 참석하지 못한 흥진중학교와도 향후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이번 업무협약은 군포시청소년수련관과 관내 7개 학교 간에 청소년 창의과
일본방사성오염수해양투기저지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이 19일 오전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정부는 핵오염수 해양 투기를 즉각 중단하라. 더 이상 바다를 더럽히지 말라"고 요구했다.일본 정부는 19일, 2024 사업연도에 해양 투기하기로 예고한 7회차 중 1회분의 오염수 해양 투기를 실시한다. 1회차 해양 투기는 5월 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회차당 투기량은 7천 800톤이다.7회에 걸쳐 총 5만 4,600톤의 오염수 해양 투기가 계획되어 있는 상황. 지난해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핵오염수를 네 차례에 걸쳐 총 3만 1
오늘 19일부터 청소년에게 술을 팔다가 적발된 음식점 영업자에 대한 행정처분이 기존 영업정지 2개월에서 7일로 대폭 완화돼 시행에 들어갔다. 기존에는 청소년 술을 팔다 적발되면 1차는 영업정지 2개월, 2차는 영업정지 3개월, 3차는 영업취소 또는 영업소 폐쇄 처분이 내려졌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19일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을 19일 개정·공포했다. 지난 2월 27일 입법예고 이후 50여일 만이다.청소년들이 나이를 속이거나 주민증을 위조해 술을 주문한 후 셀프로 신고한 등 억울한 소상공인을 보호해야 한다는 억울함 호소가 계속되어 온 결
노동, 시민, 청년, 여성, 노인 등 연금 개혁의 당사자로 구성된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이하 연금행동)이 18일 국회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심하고 은퇴할 권리를 위해 국민연금 강화를 촉구했다.최근 국회 연금개혁 특위에서 국민 공론화를 진행하고 있는 것과 관련, 500명의 시민대표단은 이번 주말 숙의토론회 이후 최종 설문조사를 하고 국회 공론화위원회는 4월 22일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연금행동 "대다수 시민들이 국민연금으로 노후 준비하고 있어"연금행동은 기자회견에서 "대다수 시민들은 국민연금으로 노후를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재계
경실련이 지난 2023년부터 시작한 현역 의원 대상 공천배제 운동의 성과를 18일 발표했다. 이 운동은 불성실한 의정활동, 사회적 물의 유발, 과도한 주식 및 부동산 보유, 반개혁 입법 참여 등을 이유로 부적격하다고 판단된 현역 의원들의 공천을 배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2022년 7월 헌법재판소의 공직선거법 관련 위헌 판결이 있었다. 이 판결은 경실련이 공천배제 운동을 촉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 결과 같은 해 9월 22대 총선을 위한 유권자운동본부가 출범했고 다양한 도덕성 검증 기준을 적용해 올해 1월에는 공천배제
한국청소년연맹(총재 임호영)이 서울시로부터 위탁 운영하는 시립중랑청소년센터(관장 김성곤)가 지난 4월 13일 이동형 메이커 스페이스인 ‘뚝딱이 유니버스(Youth+Need+Bus)’ 시범사업을 운영했다.뚝딱이 유니버스는 서울시 청소년 수련시설 최초 이동형 메이커 스페이스로 ‘찾아가는 청소년 센터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구축됐다.청소년이 메이커 공간으로 방문해 이뤄지는 기존 청소년 활동의 문제를 개선하고자 기획됐으며, △이동식 메이커 장비 △UV프린터 △초소형 사출기 △금속 레이저 각인기 △갤럭시탭 △노트북 △우드버닝 △스파이크 프
참여연대가 17일 성명을 내고 "감사원은 대통령실 이전 불법 의혹 감사결과를 즉시 공개해야 한다. 대통령실 이전 모든 위법행위를 철저히 감사하고 수사로 이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언론에 따르면 감사원은 지난해 10월 대통령실 이전 과정에서 대통령 경호처 간부와 방탄유리 시공업체 간 유착으로 공사비가 부풀려진 의혹에 대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10월 대통령실 이전 불법 의혹에 대한 참여연대 국민감사 청구에 따른 감사원의 감사과정에서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보인다”고 참여연대는 밝혔다.참여연대는 “대통령실
전 세계 시민들이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강력한 국제 협약을 요구하는 보고서가 공개됐다.WWF(세계자연기금)는 오는 23일 캐나다에서 개최될 플라스틱 국제 협약 협상을 위한 제4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INC-4)를 앞두고 플라스틱 오염 규제에 대한 전 세계 시민들의 의견을 분석한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시민들의 강력한 국제 협약 요구(RISING TIDES III: Citizens around the world demand strong rules to end plastic pollution)’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6일 밝
영등포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고희경)가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신규 ‘누리봄 꿈식당’ 협약과 함께 학교 밖 청소년 급식지원 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해 간편결제플랫폼 ‘페이코’와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2021년 시작된 ‘누리봄 꿈식당’은 영등포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지역 식당이 협약을 맺고 학교 밖 청소년에게 급식을 제공해주는 사업이다.지금까지 ‘누리봄 꿈식당’은 1호점 홍대앞왕동까스, 2호점 금산골정육식당 본점, 3호점 문래돼지불백 본점 세 곳이었다. 이번에 4호점 다이닝웍과 5호점 이봄 베이커리와 추가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이 지난 2월 29일, 르완다 비하리 유·초등학교에 컴퓨터실과 도서관을 건축하고 운영을 위한 기자재를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르완다 부게세라(Bugesera) 냐마타(Nyamata) 지역에 위치한 공립 초등학교들은 교육 인프라 시설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르완다는 ICT(정보통신기술) 역량 강화를 중점으로 하는 정부 정책에 따라 초등학교의 컴퓨터 및 태블릿 PC 보급률을 62%까지 끌어 올렸다. 하지만 냐마타 지역의 공립 초등학교들은 다른 지역의 초등학교와 달리 컴퓨터실이 없어 ICT 교육을 진행
국내외 15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플뿌리연대(‘플’라스틱 문제를 ‘뿌리’뽑는 ‘연대’)가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국제 플라스틱 협약에 대한 한국 정부의 리더십을 요구하는 시민사회 의견서'를 제출했다. 국제 플라스틱 협약 제4차 정부간 협상을 앞둔 시점이다.우리나라는 세계 4위 합성수지 생산국이자 플라스틱 협약 우호국 연합(HAC; High Ambition Coalition to End Plastic Pollution)의 초기 가입국인 동시에 제5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 개최국이다.플뿌리연대 "전 세계 시민 10명 중 8명이 플
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운영법인 푸른나무재단)가 청소년 서체 디자이너를 양성하는 ‘청소년디자인제작전문그룹’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청소년디자인제작전문그룹’은 공공 디자인물 완성을 통해 청소년 미디어 제작자를 양성하는 프로젝트다.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서체는 누구나 저작권 걱정 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 누리집(www.ssro.net)에서 배포하고 있다.이번 활동은 국내 서체 전문기업인 ‘폰트릭스’와 함께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넥슨’ 게임 서체를 개발한 소속 디자이너가 직접 강사로 참여해 서체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