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게더, 케냐 봉제교육 사업 수강생을 대상으로 창업 공모전 진행

▲케냐 카바넷 지역 한부모가정 여성 가장 자립 역량지원을 위한 창업공모전. [월드투게더 제공]
▲케냐 카바넷 지역 한부모가정 여성 가장 자립 역량지원을 위한 창업공모전. [월드투게더 제공]

국제개발협력 NGO월드투게더(회장 김용우)는 정부 주관 케냐학교 컨퍼런스홀에서 케냐 한부모가정 여성 가장의 자립 역량 지원을 위해 봉제교육사업 수강생을 대상으로 창업 공모전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월드투게더의 ‘케냐 카바넷지역 한부모가정 여성가장 자립역량 지원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지원하는 시민사회협력사업으로, 봉제교육 수강생에게 창업교육지원과 아이디어를 통해 자립의 발판을 마련해주고 있다. 

창업공모전에는 봉제교육사업 참여자들을 비롯해 월드투게더 케냐 김옥실 지부장, 케냐 바링고주 주지사, 교육부 장관, 교육부 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창업공모전은 여성 의류, 가방, 파우치, 아동 교복, 배냇저고리 등 다양한 작품이 출품됐고 창업에 필요한 실무교육이 제공됐다. 월드투게더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협력해 2025년까지 케냐 카바넷 지역 내 바링고 주의 한부모가정 여성 가장 자립을 위한 봉제교육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창업공모전 1등 시상 한 장면. [월드투게더 제공]
창업공모전 1등 시상 한 장면. [월드투게더 제공]

월드투게더 김용우 회장은 “개발도상국의 빈곤 감소와 복지 증진을 위해 한국국제협력단과 협력해 케냐 한부모가정 여성 가장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월드투게더는 개발도상국에 도움이 필요한 자들의 자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케냐 바링고주 Benjamin Cheboi주지사는 “멋진 작품을 출품한 교육생들의 실력과 열정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라며,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는 월드투게더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바링고주에서도 봉제교육사업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부분에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월드투게더는 2005년에 국내 기반으로 설립된 국제개발협력 NGO로 지구촌 이웃의 ‘교육을 통한 자립’을 위해 에티오피아, 케냐, 캄보디아 등 해외 개발도상국과 교육을 통한 역량강화, 지역개발 등을 비롯해 국내에서 세계시민교육을 통한 의식함양, 파트너십을 통한 자발적 참여 확대 등 활발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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