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 파노라마로 이어지는 책

저서 ‘작은 영웅의 리더십’
저서 ‘작은 영웅의 리더십’

사람은 누구나 성공을 꿈꾼다. 그야말로 빛나는 ‘보석’이 되고픈 것이다. 그렇지만 어떻게 살았느냐에 따라 보석은커녕 조약돌에 머무는 삶이 많다. 아니면 아예 원석으로 마감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작은 영웅의 리더십](저자 김서정 & 출간 도서출판 조은)은 특히 한창 성장기인 청소년과 미래의 주역들인 청년들이 삶을 사는데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기를 응원하고자 만든 역작이다.

1장 맑고 밝은 하늘을 필두로, 2장 깨닫는 원형질 / 3장 지혜의 신 / 4장 절제의 미학 / 5장 태초의 철학을 배우며 / 6장 용기가 필요할 때 / 7장 다양함을 맞추는 리더 / 8장 긍정의 바다 / 9장 욕망 깨우치기 / 10장 일탈에는 원인이 / 11장 마음을 낚는 유비 / 12장 큰 영웅, 작은 영웅 / 13장 꿈은 현재이고 추억이다가 지혜의 파노라마로 이어진다.

특히 이 책의 저자는 시인이자 상담심리학 박사 출신답게 동서양을 아우르는 해박한 지식으로 일단 책을 펼치면 궁금하여 다음 장을 연신 읽게 만드는 마법까지 선물한다.

이뿐만 아니라 교육 강국 핀란드의 노하우를 알려주는가 하면, 우리나라와 동양의 고전과 실존 인물을 호출하여 삶의 철학까지 전도한다.

‘행복한 가정의 10가지 조건’은 갈수록 핵가족화되고 가족 간 대화마저 소멸하고 있는 즈음에도 걸맞은 안성맞춤의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당면한 노인 문제에 대해서도 ‘매의 눈’을 지녔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노인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오늘날 한국경제를 눈부시게 반석에 올려놓은 일등 공신들이다. 그들은 사.농.공 산업현장에서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근면 성실로 일관했다.

또한 “빨리빨리”를 외치며 자신의 몸까지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선진국이 되었다는 오늘날 정작 그들의 입지는 과연 어떠한가? 우리나라의 노인 빈곤율은 43.8%로 OECD 국가 중 1위(2017년 기준)이다.

평생 동안 자식의 교육과 결혼준비금 등으로 다 내주고, 가진 것이라고는 겨우 집 한 채 달랑 남아있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나마 집이라도 있는 노인은 모르겠으되 그마저 없는 빈곤층 노인은 휴.폐지 줍기 등으로 연명하는 게 현실이다.

병마에 시달리며 가족 간 교류조차 상실한 노인은 또 얼마나 많은가!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청소년과 청년들이 ‘불가능은 없다’는 각오로 세상 무대의 중심에 설 것을 주문하고 있다.

저자는 국민대학교 외래교수, 청소년사관학교 교장, 한류문화산업진흥원 회장 등으로 오늘도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와중에도 척벽비보 촌음시경(尺璧非寶 寸陰是競)(尺璧非寶 寸陰是競)의 각오와 열정으로 [작은 영웅의 리더십]이라는 보석의 저서를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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