굥이(이규영)VS박별, 미스맥심 콘테스트 2차 투표…두 후보의 1위 대결로 과열

▲ 트위치 개인방송인 굥이(이규영) / 사진제공= 맥심코리아
▲ 트위치 개인방송인 굥이(이규영) / 사진제공= 맥심코리아

[뉴스포털1=양용은 기자] 털털한 매력으로 인기를 모아가고 있는 트위치의 개인방송인 굥이(이규영)이 미스맥심(맥심 모델) 콘테스트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총 5차례의 온라인투표를 통해 우승자를 가리는 미스맥심 콘테스트 2차 투표에서 아프리카TV BJ인 박별을 극적으로 누르고 1위로 14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세계적인 남성지 맥심이 서바이벌 방식으로 모델을 선발하는 미스맥심 콘테스트는 어느 샌가 유명 여캠 BJ나 유튜버들이 미모와 인기 대결을 벌이는 장이 됐다.

▲ 트위치 개인방송인 굥이(이규영) / 사진제공= 맥심코리아
▲ 트위치 개인방송인 굥이(이규영) / 사진제공= 맥심코리아
▲ 아프리카TV BJ 박별 / 사진제공= 맥심코리아
▲ 아프리카TV BJ 박별 / 사진제공= 맥심코리아

심사위원이나 주최측의 개입 없이 100% 온라인 투표로만 생존자를 결정한다. 이번엔 아프리카TV와 트위치가 대리전을 벌인 양상이 됐다. 굥이(이규영)과 박별, 두 여캠의 시청자 팬덤이 자존심 대결을 벌이며 투표전은 일찌감치 두 후보의 1위 대결로 과열됐다.

미스맥심 콘테스트도 비키니 대결을 앞당겨 실시하며 과열 경쟁에 불을 붙였다. 미스맥심 콘테스트는 화보촬영 미션마다 참가자 본인이 입을 의상을 준비해서 선보이는 방식이다.

▲ 아프리카TV BJ 박별 / 사진제공= 맥심코리아
▲ 아프리카TV BJ 박별 / 사진제공= 맥심코리아

참가자들은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위해 각자 준비한 아찔한 비키니를 선보이며 경쟁을 벌였다. 맥심은 이번 투표 들어 참가자들의 미공개 화보를 홈페이지에 전례 없이 대량으로 공개했다.

6일의 투표기간 줄곧 1위를 달렸던 건 아프리카TV BJ 박별이었다. 그러나 굥이(이규영)가 투표 막판 불과 15표 차이로 역전하며 극적인 승리(11,315표)를 거둬 박별의 독주를 막는 한편, 중간 상금도 챙겨갔다.

▲ 아프리카TV BJ 박별 / 사진제공= 맥심코리아
▲ 아프리카TV BJ 박별 / 사진제공= 맥심코리아

2위로 패한 박별은 수위 높은 화보로 주목받는 모델이기도 하다. 미스맥심 콘테스트 첫 투표에서는 박별이 압도적인 표차로 1위를 기록해 초반부터 우승자가 낙점된 게 아니냐는 말이 나오기도 했지만 우승의 행방은 알 수 없게 됐다. 선두를 탈환하며 일격을 가한 굥이(이규영)가 첫 투표에서는 10위를 기록했었다.

▲ 트위치 개인방송인 굥이(이규영) / 사진제공= 맥심코리아
▲ 트위치 개인방송인 굥이(이규영) / 사진제공= 맥심코리아

1위를 차지한 이규영은 이번 투표 직전, 트위치 스트리머 활동명인 ‘굥이’가 인터넷 뉴스 포털에서 서체 지원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에 활동명 대신 본명을 들고 나왔는데, 불리함을 무릅쓰고도 이름을 바꾼 보람이 있게 됐다.

2022 미스맥심 콘테스트 이번 25강 투표에서 살아남은 14명은 다음 라운드에 진출, '코스프레 화보 촬영'을 주제로 경쟁을 펼치게 된다.

참가자 각자가 정한 코스튬을 입고 첨단 기술이 가미된 가상현실 스튜디오에서 화보 촬영을 하게 되는데 1위를 한 번씩 주고받은 굥이(이규영)와 박별이 어떤 창의적인 코스튬을 선보일지가 팬들 사이에선 뜨거운 관심사다.

미맥콘 2022시즌은 MISS MAXIM CONTEST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맥심에서 개최하는 미스맥심 콘테스트는 나이, 신장, 직업 등 제한 없이 누구나 모델 데뷔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대회다.

참가자들의 화보는 맥심 잡지에 게재되며, 일부는 전속모델로 발탁된다. 미스맥심으로 선정되면, 모델 활동은 물론이고, 방송 출연, 광고 모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콘테스트 최종 우승자는 2022년 12월호 맥심 표지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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