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회 맥심 플러스 사이즈 모델 콘테스트’ 인기상 수상자 이유진 / 사진제공= 맥심코리아
▲ ‘제2회 맥심 플러스 사이즈 모델 콘테스트’ 인기상 수상자 이유진 / 사진제공= 맥심코리아

[뉴스포털1=양용은 기자] 지난 7월 6일, 글로벌 남성 매거진 맥심(MAXIM) 한국판이 사단법인 한국모델협회(KMA)와 주최한 제2회 맥심 플러스사이즈 모델 콘테스트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32명의 참가자 중 이날 영예의 인기상은 현직 플러스사이즈 모델로 활동 중인 이유진에게 돌아갔다.

대회 전, 주최사 맥심은 자사 홈페이지에서는 사전 온라인 투표를 열고 모든 참가자들의 프로필 사진을 공개하여 맥심 독자들에게 직접 ‘가장 선호하는 모델’을 선택하게 했다.

▲ ‘제2회 맥심 플러스 사이즈 모델 콘테스트’ 인기상 수상자 이유진 / 사진제공= 맥심코리아
▲ ‘제2회 맥심 플러스 사이즈 모델 콘테스트’ 인기상 수상자 이유진 / 사진제공= 맥심코리아

그 결과, 작년보다 1만5천 표 이상 증가한, 총 투표 53,792표가 집계됐고,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참가자 이유진(사전 투표 1위 / 총 2,658표)은 맥심 플러스 사이즈 콘테스트 당일 시상식에서 ‘인기상’을 수상했다. 시상에는 작년 인기상 수상자이자 맥심 모델로 맹활약 중인 미스맥심 전지은이 나섰다.

맥심은 창간 20주년을 맞아 “여신의 기준을 바로 세운다”는 목표로 작년 1회 대회(맥심 내추럴 사이즈 모델 콘테스트)에 이어 2회 플러스 사이즈 모델 콘테스트를 열었다.

약 6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마련된 이번 대회는 처음으로 관객이 객석에서 관람할 수 있는 무대로 꾸며졌다.

▲ ‘제2회 맥심 플러스 사이즈 모델 콘테스트’ 참가자 단체사진 / 사진제공= 맥심코리아
▲ ‘제2회 맥심 플러스 사이즈 모델 콘테스트’ 참가자 단체사진 / 사진제공= 맥심코리아

32명의 최종 본선 진출자들은 사전 프로필 화보 촬영과 워킹, 포징 훈련을 거쳐 본무대가 펼쳐진 서울 강남 엘리에나 호텔 대회장에서 블랙 보디슈트와 스포츠웨어(그래핀텍스), 캐주얼 의류(웨이브건/방윤구) 등 각기 다른 스타일의 런웨이를 선보였고, 총 28명의 심사위원단과 수백 명의 관객 앞에서 자신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쳤다.

참가자 이유진 씨는 이날 인기상과 더불어 ‘미스맥심 특별 선발’ 대상으로 뽑히기도 했다.

▲ ‘제2회 맥심 플러스 사이즈 모델 콘테스트’ 인기상 수상자 이유진 / 사진제공= 맥심코리아
▲ ‘제2회 맥심 플러스 사이즈 모델 콘테스트’ 인기상 수상자 이유진 / 사진제공= 맥심코리아

맥심의 간판 모델인 미스맥심은 오직 미스맥심 콘테스트를 통해서만 선발하지만, 맥심에서는 작년 1회 대회에서 미스맥심 전지은, 썬비키를 발굴한 것에 이어 올해 2회 대회에서도 아승연(대상 수상), 이유진(인기상 수상)을 미스맥심으로 낙점했다. 앞으로 두 모델은 오는 8월호를 시작으로 맥심 잡지에서도 볼 수 있을 예정이다.

▲ ‘제2회 맥심 플러스 사이즈 모델 콘테스트’ 인기상 수상자 이유진 / 사진제공= 맥심코리아
▲ ‘제2회 맥심 플러스 사이즈 모델 콘테스트’ 인기상 수상자 이유진 / 사진제공= 맥심코리아

맥심 이영비 편집장은 이유진에 대해 “스물셋 풋풋한 매력이 있는 동그란 마스크와 하얀 피부가 청초하고 귀여운 인상을 준다. 우리 독자들이 투표에서 1등으로 뽑을 만하다. 프로필 촬영 때부터 오늘 무대까지 가장 다채로운 표정 연기와 포즈를 보여준 참가자라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라고 평했다.

대상 상금 1천만 원. 참가 자격은 여성복 기준 ‘66 사이즈 이상’. 그 외의 키나 체중, 나이, 국적, 모델 경험 유무 등의 조건은 따지지 않는 획기적인 육덕 여신 선발 대회 ‘맥심 플러스 사이즈 모델 콘테스트’에서는 총 8개 부문 수상자를 뽑았다.

▲ ‘제2회 맥심 플러스 사이즈 모델 콘테스트’ 인기상 수상자 이유진 / 사진제공= 맥심코리아
▲ ‘제2회 맥심 플러스 사이즈 모델 콘테스트’ 인기상 수상자 이유진 / 사진제공= 맥심코리아

참가자들은 패션/뷰티/모델/미디어 등 업계 최고의 관계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앞에서 3개의 패션쇼 런웨이 무대를 선보이며 엄정한 심사를 받았고, 대상을 포함하여 총 8개 부문 수상자가 새로운 미의 여신으로 탄생했다.

작년 1회 대회와 우승자 썬비키 관련 영상은 이미 유튜브에서 누적 2천만 조회수를 찍으며 국내〮외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2회 대회 직후, 맥심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1부 실황중계 영상은 단 이틀 만에 조회수 100만을 돌파했다. 작년 1회 때보다 훨씬 빠른 증가 속도다. 맥심 측은 2, 3부 영상도 곧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맥심코리아 유승민 대표는 “마른 여성만이 모델이 될 수 있다는 획일화된 미의 고정관념을 깨고, 수십만 년 동안 인류가 찬양해온 육덕 매력녀들에게 다시 여신의 지위를 되찾아주려 한다. 참가자들뿐 아니라 창간 20주년을 맞은 맥심코리아에게도 뜻 깊은 도전의 자리”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모델 직업의 저변을 넓히며 K-모델의 해외 진출을 돕는 사단법인 한국모델협회(회장 임주완)는 작년 대회를 계기로 전에 없던 ‘플러스 사이즈 모델 분과’를 신설, 정식으로 이 부문 모델에게 협회 공식인증서를 발급했다.

2022 맥심 플러스 사이즈 모델 콘테스트는 한국모델협회 나대웅 이사가 무대 총연출을, 대덕대학교 모델과 김은선 교수가 패션쇼 연출을 맡았고, 특별 MC로 맥심 7월호 표지 모델이자 SBS ‘검은양게임’에 출연한 미스맥심 김나정이 나섰다.

모델/배우 박재훈, ‘강철부대’ 최영재 마스터, 한국모델협회 임주완 회장 등이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고, 특별 축하공연은 나몰라 패밀리, 심사위원장은 오민크리에이티브의 오민 원장이 맡았다.

대회장에는 일반 관객들을 비롯해, 현직 미스맥심 모델들과 올해 미스맥심 콘테스트 참가자, 그리고 그동안 맥심 표지를 장식한 모델, 유명인, 미디어와 패션업계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VIP들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 ‘제2회 맥심 플러스 사이즈 모델 콘테스트’ 인기상 수상자 이유진 / 사진제공= 맥심코리아
▲ ‘제2회 맥심 플러스 사이즈 모델 콘테스트’ 인기상 수상자 이유진 / 사진제공= 맥심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아승연은 맥심 8월호 ‘육덕’편 표지 모델로, 인기상 수상자 이유진 역시 8월호 화보로 맥심 독자들을 만난다.

공개 직후 100만 조회수를 달성한 화제의 제2회 맥심 플러스 사이즈 모델 실황 중계는 맥심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 제2회 맥심 플러스 사이즈 모델 콘테스트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대상 아승연(참가번호 1번)

▲ 인기상 이유진(참가번호 5번)

▲ 한국모델협회회장상 박보미(참가번호 23번)

▲ 베스트포토제닉상 선혜연(참가번호 2번)

▲ 베스트포즈상 박유진(참가번호 28번)

▲ 베스트워킹상 이지현(참가번호 32번)

▲ 미스맥심 특별선발 아승연, 이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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