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예술단체와 예술인력 지원에 작은 마중물 기대

 

무안예총 로고(출처 : 무안예총 제공)
무안예총 로고(출처 : 무안예총 제공)

한국예총 무안지회(이하 무안예총)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공연예술분야 인력지원』공모사업에 선정되어 3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는다. 

 이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공연계 폐업 및 실업사태를 방지하고, 공연예술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2년 공연예술 활동을 계획하고 공연예술인력을 채용하고자 하는 예술단체에게 5월부터10월까지 6개월 동안 일정금액의 인건비를 지급하여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공연예술 단체들이 활동을 계속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최근 코로나 영향으로 예술공연의 기회가 사라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본 사업이 여러 공연예술 단체와 인력들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공연예술의 건강한 생태계를 최소한으로 유지하기 위한 지원임을 생각해 볼 때 이번 사업의 선정은 무안 예술인들에게 작은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안예총은 이 사업을 통해 침체된 공연예술 분야를  코로나 팬데믹 이전의 상태로 완전히 되돌릴 수는 없지만, 예술인력과 단체 모두에게  최소한의 안전망으로 작용하는 역할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무안군 관계자는 『최근 2년동안 힘겹게 버텨내고 있는 공연예술 단체와 예술가 여러분께 힘든 시기를 이겨낼 수 있는 작은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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