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소비권력 ‘mz세대' 어떻게 포용할것인가?

사단법인 인공지능협회 전문위원 이승래
광주시민 이승래 

현재 더불어민주당 내 소위 젊은층이라는 국회의원들이 몇이나 있을가?

비례를 포함한 지역구 163석중 40대 초반 의원은 13명이다. 고작 8%의 비율이다.

광주광역시에 지역구를 둔 국회의원들의 젊은층의 경우를 봐보자. 

광주전체 국회의원 8명중 거친 70년도에 태어난 국회의원은 단 한명도 없다. 

최근 소비권력으로 떠오르는 MZ세대와의 소통은 누가 어떻게 할것인가?

서울시장 보궐선거만 봐도 분명하게 알수 있듯이 이 젊은세대인 MZ세대는 그들의 이야기와 어려운점 청년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알고있는 인물을 선택하지 기득권 세력의 정당에 투표를 하지 않는다. 

서울시장 보궐선거 양상도 이들 세대의 뚜렷한 명확성이 나타난다. 20대에서 박영선(34.1%)/오세훈(55.3%), 30대에서 박영선(38.7%)/오세훈(56.5%) 이 결과처럼 20대 세대는 취업과 부동산 문제 등으로 인해 집권당의 지지를 철회했다.  

한겨레신문의 한 기사를 보면 내년 대선은 2030이 ‘캐스팅 보드’가 될 것이고 젊은 유권자가 승부 향방 가를 것이라고 예측을 하고 있다. 2022 대선후보 지지도 11월 둘째주 지표조사(NBS)를 보면 20~30대는 다른 연령대에 비해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 지지도가 현저히 낮다. 지지 후보가 없다고 답변했거나 아예 응답하지도 않은 태도유보 비율이 높다고 지적하고 있고, 20~30대의 표심은 유동적이라는 의미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 광주광역시의 경우를 봐보자. 광주전체 국회의원 8명중 X세대를 거친 70년도에 태어난 국회의원은 단 한명도 없다. 지역을 대표해 뽑은 국회의원들 중 과연 그 세대를 누가 얼마나 이해를 하고 좋은 정책을 펼칠수 있을지 참 고민이다

분명한 해답은 있다. 하지만 정치 기득권과 이 기득권 세력들을 옹호하는 또 다른 세력들의 줄세우기, 구태정치를 버리지 않는한 절대 MZ세대는 집권세력에 대한 관행적인 행태에 대해 강력하게 문제를 제기하고 선택하지 않을 것이다. 

해답은 뭘까? 
바로 40대의 젊은 세력의 확장이 필요하다. MZ세대의 정치참여를 위해선 이들을 포용하는 젊은 정치의 확장이 필요하고 이들이 가교역할을 할  것이다. 

필자를 포함한 이글을 보고계시는 모든분들이 아시겠지만 X세대라고 아실 것이다. 당대의 청춘 문화를 가리키는 말로 소위 x세대로 불리워졌었고 현재 그 세대는 40대~50대 초반의 나이가 되어버렸다. 

하지만 현재의 40대는 기존의 ‘전형적인 40대’와는 그 판이 다르다. 

트렌드 코리아 2022  6위에 링크된 엑스틴 이즈 백의 트렌드를 보면 'MZ세대에 비해 등한시되던 X세대가 부각될 것으로 보이고 그중 핵심은 1970년대생 ‘엑스틴(X-teen)은 사회의 허리이자 시장을 주도하는 세력으로 당분간 대한민국 소비시장을 이끌고 갈것이라고 보고있다. 

지금으로부터 20여년전 청춘문화를 선도하는 대표적 x세대로 불리며 ‘개인주의’와 자유주의의 지향을 보였던 이 세대는 외환위기 이후로 어려워지고 고용이 힘들어 지면서 자신들이 가지고 있던 본성을 억누르며 조직사회에 적응해왔다. 

하지만 밀레니얼세대(MZ세대)가 등장해 기존의 관행에 강력하게 문제지기를 하는 모습을 보며 밀레니얼 세대의 선조격인 X세대 출신들이 다시 예전의 정체성을 재발견하기 시작했다.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분야에 지금의 40대를 50~60대 이상의 기득권들과 MZ세대간의 가교역할을 할 수 있는 중진세력으로 키워야 하는 것이다. 

정치도 마케팅이 필요하다. 사회적 이슈화와 글보다는 영상과 이미지에 대해 민감하고 ‘착하다’라는 선호 성향이 강하고 활발한 온라인 활동으로 영향력이 있는 이 세대를 확실한 우군으로 삼기 위해선 MZ세대를 포용할 세대는 X세대를 거친 40대의 젊은 정치인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최근 국민의힘의 선거전략중 AI를 활용한 선거 마케팅 전략이 눈에 들어왔다. ‘AI윤석열’ 가상휴먼을 내세워 선거유세에 흥행을 극대화 하기 위해 이준석 대표가 내세운 새로운 카드로 보여진다. 

인공지능 빅데이터를 활용한 온라인에 다양한 댓글을 분석해 선거전략 및 방향 설정하고 음성, 영상합성 기술을 활용한 온라인에 또다른 윤석열 후보를 만들어 온라인에서 소통이 가능한 기술이다. 

이러한 선거전략 형태를 볼때 국민의힘 당대표 또한 매우 젊은 정치인으로써 트렌드에 맞는 선거전략과 하이브리드 형태(온,오프라인)의 선거방향을 설정해 나가고 OSMU(하나의 매체를 여러 매체의 유형으로 전개하는것) 형태의 다양한 세대와 소통의 창구를 열어가고 있다. 

이러한 것이 바로 젊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고, 디지털 전환 시대의  중요한 선거전략의 요소인 온라인 선거마케팅을 해 나가고 있는것이다. 지금 野선대위를 출범하고 與 안팎서 자성론이 빗발치고 있고 호남권에서 조차 미지근하고 흔들리고 있다.

그리고 민주당-열린민주당의 대통합 추진합의 보았다고 기사가 나왔다. 지금 이럴 때 인가 묻고 싶다. 그게 그렇게 중요한가 또 묻고 싶다. 그게 최선인가 묻고싶다.

젊은층의 목소리는 누가 들을것이며 대선 캠프조직내에 과연 이들에게 누가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며 누가 그들의 목소리를 들어줄 것인가? 

정작 중요한것은 국민과의 소통이고 젊은층과의 대화이다. 트렌드를 읽고 적용하고 세대를 포용할 수있는 정치인이 나와야 하며 목소리를 높여줘야 한다. 이것이 정치가 젊어져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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