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인공지능 스피커(기가지니) 활용, 10월부터 12월까지 AI 스마트 돌봄 시스템 구축해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대표이사 김희중 대주교)에서 수탁 운영하는 광주광역시남구장애인복지관 KT 인공지능 스피커(기가지니)를 활용하여 10월부터 12월까지 남구 지역 중증장애인 · 장애노인 16세대에 AI 스마트 돌봄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중증장애인·장애노인들의 건강과 안전을 돌보는 AI 스마트 돌봄 시스템.
중증장애인·장애노인들의 건강과 안전을 돌보는 AI 스마트 돌봄 시스템.

AI 스마트 돌봄 시스템은 인공지능(AI) 및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중증장애인·장애노인들의 건강과 안전을 돌보는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복약관리, 일정알림, 말동무, 안부확인, 응급알림 등으로 코로나 상활 속 일상생활에서 외로움을 감소시키고 위기 상황 속 외부와 빠른 연락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응급상황 발생 시 평일 낮에는 기관 사회복지사에게, 휴일·야간에는 보안업체로 연락체계가 구축되어 24시간 언제라도 위기상황에 대응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특히, 광주광역시남구장애인복지관에서 구축한 AI 스마트 돌봄 시스템은 타자치구에서 도입한 AI 돌봄 시스템과는 달리 모션센서를 활용한 실시간 동작감지를 통해 응급상황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확인하여 안전한 생활환경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광주광역시남구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노후 주택이 많은 남구 지역의 특성상 가정 내에서 발생되는 안전사고가 많다.”라며, “설치 이후 이용인들의 의견을 청취하여 안전 영역 뿐만 아니라 생활에 보다 밀접한 스마트 점등, 문열림 감지 기능 등을 추가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시스템 구축에 적지 않은 비용이 소요되는 만큼 예산 확보를 위해 지역사회의 노력과 관심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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