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7일 19시경 구례군 지리산에 위치한 노고단 피아골 일대에서 탈진·탈수로 산행이 불가하다는 등산객 구조현장
지난 7월 17일 19시경 구례군 지리산에 위치한 노고단 피아골 일대에서 탈진·탈수로 산행이 불가하다는 등산객 구조현장

순천소방서(서장 하수철) 산악119구조대는 지난 71719시경 구례군 지리산에 위치한 노고단 피아골 일대에서 탈진·탈수로 산행이 불가하다는 등산객의 신고를 받았다. 산악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요구조자1명을 포함한 함께 산행을 하던 지인4명도 탈진·탈수 및 저체온증을 호소하고 있는 상태로 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직적 움직일 수 없는 상태였다.

이에 산악구조대는 신속히 응급처치 완료 후 산악구조용 들것배낭을 이용해 요구조자1명을 포함한 환자4명을 산 아래까지 직접 이송 완료하여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었다.

이창우 산악119구조팀장은 안전한 산행을 위해 기상정보와 등반하는 산에 대한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기온 급강하를 대비한 보온장비를 준비하는 등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며 산행 전 충분한 준비운동으로 몸을 풀어주고 자신의 체력을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산행은 사고로 이어지기 쉬우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으며

산악사고는 순간의 방심으로 사고가 발생 할 수 있어 등산객 모두가 안전하게 산행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활동과 교육으로 시민들의 자율적인 안전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순천소방서 산악119구조대 이성준

저작권자 © 한국시민기자협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