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지역 담양에서 은행을 만나다
기관지에는 명약! 혈액순환과 피부미용에 최고!
두뇌건강에도 그만인 우리의 토종은행!

전남 담양고서에서 수확한 피은행
전남 담양고서에서 수확한 피은행

거리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은행나무를 보면 계절의 변화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가을은 은행의 계절이라고 볼 수 있는데, 청정지역 전남 담양고서에서 가을서리가 내리면 구수한 냄새를 풍기며 은행을 수확을 시작한다.

개량종이나 중국산, 일본산에 비해 크지는 않지만 알맹이가 튼실하고 고소함의 깊은 맛이 좋다. 또한, 도로 변의 매연에 찌든 가로수용 은행나무와는 달리 청정지역에서 수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지하수로 보충하고 있으며, 퇴비로 영양보충을 하기 때문에 토종은행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환절기 밤낮의 기온차가 클 때 감기가 쉽게 찾아 올 수 있는데,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식품이 바로 은행이다.

옛말에 “똥물로 득음했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기관지에 좋고, 폐를 따뜻하게 하여 기능을 향상시켜준다.

또한, 베타카로틴은 암세포억제와 면역력강화를 해주며, 레시틴은 두뇌건강에 도움이 되어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이 된다.

그 외에도 비타민A,C가 풍부하여 면역력증가, 피부미용, 피로회복에 좋고, 장코플라톤이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

단, 은행열매를 맨손으로 잡으면 청산배당체라는 독성이 있어 간지럽거나 피부에 좋지 않다. 그래서 은행을 생으로 먹으면 않되고, 굽거나 달여서 섭취해야 영양있게 맛을 즐길 수가 있다.

피은행을 구입했을 시 단단한 껍질을 까는 방법은, 우유팩에 넣어 전자렌지에 3분정도 돌려주면 깔끔하게 벗겨져 알맞게 먹을 수가 있다.

깐은행을 가장 맛있게 조리하는 방법은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룬 후 달군 다음 소금을 살짝 뿌려주며 골고루 구워주면 짭쪼름하면서도 고소한 맛을 즐길 수가 있다.

그리고 위의 방법이 은행의 성분들을 나가지 못하게 잡아주는 조리방법이기도 하다.

요즘처럼 갈수록 대기의 질이 좋지 않을수록 우리의 토종은행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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