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대표 대학생 봉사단체 초록우산 홍보단 14기 주거빈곤아동지원 캠페인 ‘집다운 집으로’ 동참

[선출된 초록우산홍보단 14기 단원들]
[선출된 초록우산홍보단 14기 단원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본부장 김은영)는 지난 21일(토)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에서 광주지역 대학생으로 구성된 나눔 전문 봉사단인 ‘초록우산 홍보단 14기 발대식’을 진행했다.

  초록우산 홍보단 14기는 여느 때보다 치열한 서류, 면접의 선발과정을 거쳤으며 아동복지 및 나눔캠페인에 관한 전문적인 교육을 받고 공식적으로 총 49명의 학생들이 임명되었다. 이들은 9월 23일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지하, 옥탑, 고시원 등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살고 있는 아동과 그 가정을 돕기 위해 광주 전 지역을 누비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실시하고 있는 ‘집다운 집으로’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최저주거기준에 못 미치는 곳에 살고 있는 전국의 94만 4천명의 주거빈곤아동들이 집다운 집에서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 날 단원들의 투표를 통해 선출된 초록우산 홍보단 14기 김경민 회장(조선대 무역학과 4년)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살고 있는 아동들이 우리 주변에 이렇게 많다는 것을 교육을 받기 전에는 잘 알지 못했다”며 “초록우산 홍보단원으로서 주거빈곤아동들이 처한 상황을 알리고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초록우산 홍보단은 광주지역에서 2013년 1기 활동을 시작으로 7년간 580여명의 대학생들이 지역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활동하였으며 2017년 무연고 아동들을 위한 ‘당신이 [품:다]’캠페인을, 2018년에는 아픈 아이들을 돕기 위한 환아지원 ‘하루’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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