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주연 '꾼'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출처 - 뉴시스

영화 '꾼'(감독 장창원)이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에 의하면, '꾼'은 8~10일 857개 관, 1만 1074회 상영, 41만 7603명을 불러 모으며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사수했다(누적 372만 명). 이 기간 매출액은 34억 6500만 원(누적 291억 원), 매출액 점유율은 23.9%를 기록했다.

'꾼'은 400만 관객을 노리고 있다. '강철비', '스타워즈:라스트 제다이' 등 기대작이 개봉하는 14일 이전까지 약 28만 명만 더하면 된다.

'꾼'은 대한민국을 뒤집어놓은 희대의 사기꾼을 잡으려는 검사가 그를 잡기 위하여 또 다른 사기꾼과 손을 잡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현빈이 사기꾼 잡기에 나선 사기꾼 '지성'을, 그와 손잡은 검사 '박희수'는 유지태가 맡았다. 이 밖에 배성우와 박성웅, 나나 등이 출연했다.

한편 스릴러 '기억의 밤'(감독 장항준)이 2주 연속 2위를 차지한 가운데 애니메이션 영화 '뽀로로 극장판 공룡섬 대모험'(감독 김현호·윤제완)과 '메리와 마녀의 꽃'(감독 요네바야시 히로마사)이 나란히 3, 4위를 기록했다. '뽀로로 극장판 공룡섬 대모험'은 29만 8036명, '메리와 마녀의 꽃'은 26만 7143명이 관람했다. 5위는 '오리엔트 특급 살인'(14만 4074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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