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탑 제외하고 12월 30~31일 서울서 콘서트 개최

한류그룹 '빅뱅'이 11개월 만에 서울에서 콘서트를 연다.

19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의하면 빅뱅은 오는 12월 30일~31일 양일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빅뱅 2017 콘서트 - 라스트 댄스 인 서울'을 연다.

멤버들의 바쁜 개별 일정을 소화한 뒤 뭉치는 자리다. 지드래곤은 솔로 앨범 '권지용'을 발표하고 홀로 세계 29개 도시 투어를 벌였으며, 태양은 솔로 앨범 '화이트 나이트'를 발매하고 활동하였다.

대성은 일본에서 미니앨범 '디라이트2'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승리는 DJ 등 여러 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다만 대마를 흡연하여 재판에 넘겨진 뒤 지난 8월 의무경찰 직위가 해제된 빅뱅의 탑은 이번 콘서트에 불참한다.

한편 빅뱅은 오는 11월 18일부터 일본 4개 도시에서 해외 뮤지션 사상 최초 5년 연속 현지 돔 투어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