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려원 주연 '마녀의 법정', '사랑의 온도' 제치고 수목극 1위

출처 - 뉴시스

KBS 2TV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극본 정도윤, 연출 김영균)이 경쟁작 '사랑의 온도'를 제치고 수목극 1위를 달성했다.

17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의하면, 전날 방영된 '마녀의 법정' 3회 전국 평균 시청률이 9.1%를 기록하며 지난주까지 지상파 3사 드라마 경쟁작 중 시청률 1위를 고수하던 SBS TV 드라마 '사랑의 온도'(7.9%)를 제쳤다.

서울 시청률은 10.1%, 수도권 시청률은 8.6%였다. 동시간대 방영 중인 MBC TV 드라마 '20세기 소년 소녀'는 3.5%에 그쳤다.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는 KBS 1TV '가요무대'(13.6%)다.

드라마 '마녀의 법정'은 출세를 향해 달리던 독종 검사 '마이듬'과 의사 가운 대신 법복을 택한 초임 검사 '여진욱'이 여성아동범죄전담부에서 팀을 이뤄 사건을 해결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정려원이 마이듬을, 윤현민이 여진욱을 맡았다. 이밖에 전광렬과 김여진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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