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한국 가수 최초 3주 연속 빌보드 메인 차트 두 곳 진입

대세 그룹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최초로 3주 연속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 '핫 100'과 '빌보드 200' 차트에 동시에 이름을 올렸다.

10일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의하면 방탄소년단의 신곡 'DNA'가 싱글차트인 '핫 100'에서 87위, 이 곡이 수록된 미니앨범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는 '빌보드 200' 35위를 차지하였다.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한국 가수가 '핫 100'과 '빌보드 200' 차트에 동시 3주 연속이나 머문 경우는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라고 자랑했다.

특히 "한국어 앨범으로 빌보드 2개의 메인차트에서 3주 연속 나란히 장기간 흥행하는 건 미국 내 팬이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계속해서 듣고 있다는 증거다.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위상을 여실히 증명하는 결과"라고 거듭 자랑했다.

또 방탄소년단은 '아티스트 100' 차트에서 24위, 캐나디안 앨범 차트 33위, 캐나디안 핫 100 차트 59위, '월드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소셜 50' 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해 43번째 1위라는 기록을 달성하였다.

특히, '톱 앨범 판매' 차트는 38위, '인디펜던트 앨범' 차트는 7위를 기록해 지난주 순위에서 각각 30계단, 14계단 상승하는 저력을 과시하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2일 오후 6시 방송하는 엠넷 'BTS 카운트다운'을 마지막으로 이번 앨범의 공식 활동을 종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