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과 박세영, MBC 주말드라마 '돈꽃' 출연

출처 - 뉴시스

29일 MBC가 배우 장혁(41)과 박세영(29)이 주말드라마 '돈꽃'(극본 이명희, 연출 김희원)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드라마 '돈꽃'은 돈을 지배하고 있다는 착각에 살지만 실은 돈에 먹혀버린 이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장혁은 주인공 '강필주'를, 박세영은 '나모현'을 맡았다.

강필주는 극중 고아원 출신으로 청아그룹 전략기획실 법무팀 상무까지 오른 인물이다. 빠른 두뇌 회전 및 정확한 업무 처리로 청아그룹에 없어서는 안 될 인물이지만, 다른 한편에선 '청아의 개'라며 시기와 질투를 한 몸에 받는 인물이다.

박세영이 맡은 나모현은 환경운동가이자 중학교 과학 교사다. 남의 말을 잘 들어주며, 잘 웃고, 놀기도 좋아하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로 진심이 담긴 운명적인 사랑을 꿈꾸는 인물이다.

제작진은 "장혁과 박세영은 작품에 대한 열의가 가득해서 앞으로의 촬영이 기대된다. 또한, 조연들의 명품 연기도 기대해 달라.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돈꽃'은 '도둑놈 도둑님' 후속으로 11월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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