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정재영·엄지원, 영화 '기묘한 가족' 출연

22일 제작사 씨네주는 영화 '기묘한 가족'(감독 이민재)에 김남길·정재영·엄지원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영화 '기묘한 가족'은 조용한 시골 마을에 사는 한 가족 앞에 어느 날 정체불명의 한 남자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물이다.

김남길은 유일하게 집안에서 대학교를 나왔지만, 회사에서 정리해고를 당해 고향으로 돌아온 차남 '민걸'을, 정재영은 우유부단한 성격의 장남 '준걸'을 연기한다.

엄지원은 준걸의 아내인 '남주'를 맡았다. 세 배우와 더불어 이수경과 정가람 등이 힘을 보탠다.

이번 작품은 신예 이민재 감독의 데뷔작이며, 내년 개봉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