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미국 신규 대북 독자 제재, 북한 비핵화에 기여할 것"

출처 - 뉴시스

22일 외교부는 미국의 신규 대북 독자 제재가 북한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했다.

이날 외교부 당국자는 "미국 정부가 21일(현지시간) 새로운 대북제재 행정명령을 발표한 것을 평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번 행정명령은 강력한 대북 제재와 압박을 통하여 북한을 비핵화의 길로 이끈다는 한·미 양국과 국제사회의 공동노력에 기여할 것이다. 긴밀한 한·미 공조 입장 하에 북한이 도발을 지속하는 한 국제사회의 압박을 증대시킬 수 있는 다양한 조치에 대하여 지속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미국은 행정명령을 통하여 북한과 거래하는 외국 금융기관의 미국 시스템 접근을 차단하고, 제재 대상을 건설, 에너지, 금융, 어업, IT 등 분야에 연루된 기관과 개인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북한에 기항한 선박에 관해 180일 동안 미국 입항을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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