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로드FC와 손잡고 격투기 예능 '겁 없는 녀석들' 제작

MBC가 지상파 최초로 격투기 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26일 MBC는 로드FC(대표 정문홍)와 손잡고 '겁 없는 녀석들'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2040 연예인 멘토들이 오디션을 통하여 선발된 일반인과 팀을 결성하여, 100일 동안 격투기 무대 데뷔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을 계획이다.

MBC는 "사회에 찌들어 울분에 찬 요즘 세태를 반영해 사회나 학교에서 소외받고 관심이 필요한 사람들과 직업 귀천 없이 취업 준비생과 학생, 경비원, 환경미화원, 의사, 변호사, 경찰 공무원 등에게 희망을 갖고자 한다. 100일 동안의 도전을 통하여 참가자들에게 꿈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소개하였다.

최후의 1인에게는 우승 상금과 더불어 로드FC 프로 파이터로 데뷔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운동 경력이 없어도 만 15세 이상이면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미성년자일 경우 보호자의 동의하에 참가 가능하다.

내달 20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참가 지원서는 MBC 홈페이지와 로드FC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이메일(mbcdream2017@naver.com)로 지원하면 된다.

'겁 없는 녀석들'의 방영 시기는 오는 10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