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덩케르크' 주말 111만 명 관람, 개봉 첫 주 1위

출처 - 뉴시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덩케르크'가 개봉 첫 주말 1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불러 모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에 의하면, '덩케르크'는 21~23일 1245개관, 2만 1927회 상영, 111만 9002명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였다(누적 관객 수 134만 9214명). 이 기간 동안 매출액은 98억 원(누적 매출액 116억 원), 매출액 점유율은 46.5%를 기록했다.

다만 '덩케르크'의 흥행세는 개봉 2주차까지 계속되긴 힘들 걸로 보인다. 류승완 감독의 신작 '군함도'(26일 개봉)가 예매 관객 수 17만 2011명(24일 오전 7시 기준)을 기록, 압도적인 차이로 예매 순위 1위(예매 점유율 61.1%)를 차지해 '덩케르크'의 최종 관객 수는 200만 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스파이더맨:홈 커밍'(감독 존 웟츠)은 주말 동안 53만 명(박스오피스 2위)을 추가하며, 700만 돌파를 15만 명을 남겨두고 있다(누적 관객 수 685만 명).

이밖에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는 3위 '47미터'(30만 1518명, 누적 43만 명), 4위 '짱구는 못말려:습격!! 외계인 엉덩이'(12만 8439명, 13만 명), 5위 '카3:새로운 도전'(10만 6829명, 43만 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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