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트리플A 올스타 투표 3루수 부문 1위 기록 중

출처 - 뉴시스

황재균(30)이 마감이 이틀 남은 마이너리그 트리플A 올스타 투표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23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캣츠에서 뛰고 있는 황재균은 트리플A 퍼시픽코스트리그(PCL) 올스타 투표 중간집계 결과 3루수 부문 1위를 기록하였다.

이틀 뒤 25일 투표 종료를 앞두고 황재균은 이반 데헤수스 주니어(콜로라도 스프링스)와 제이머 칸델라리오(아이오와 컵스) 등을 제치고 3루수 부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10일 집계에서 2위였으며, 정확한 득표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변이 없다면 올스타로 선정될 걸로 보인다.

황재균은 올 시즌 트리플A에서 타율 0.288 6홈런 41타점 5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3루수 후보들 중 타점 공동 2위로 준수한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트리플A 올스타 게임은 다음달 13일 타코마에서 열린다.

다만 황재균이 올스타에 선정된다고 하여도 황재균은 이달 내로 빅리그에 콜업되지 않을 시 자유계약선수를 선언할 수 있는 옵트 아웃 조항을 가지고 있어 출전여부는 그의 선택에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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