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1일까지 화순 다산미술관

[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정은경기자] 다산미술관은 2017년 청년작가 기획초대전으로 6월 1일~7월 31일까지 노여운 윤석문 조사라 3인의 ‘시간+관계=우리’ 전을 개최한다. 이들 3인의 작가는 각각 꽃, 곰 인형, 잎사귀를 소재로 서양화 작업을 하고 있다.

노여운 작가의 작업은 예쁘게 피어있는 꽃이 아닌 시든 꽃을 테마로 하며 윤석문 작가는 곰 인형을 소재로 하는데 작가가 일과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가에서 주원 버려져 있던 인형이야기다. 조사라 작가의 잎사귀는 각각이 찬란하게 아름다운 잎사귀가 모여 하나를 이루는 모습이다.

이렇듯 소재는 다르지만 작품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속에서 공통분모를 찾을 수 있다. 꽃과 곰 인형 잎사귀란 소재는 작가 자신 또는 자신의 그림자가 되고 거기에 시간과 관계가 더해져 결국 “우리”라는 공통점을 드러낸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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