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21일까지 무등갤러리

[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정은경기자] 무등갤러리 2017 작가 지원프로젝트 다섯 번째 전시회로 15일~21일까지 서양화가 정상섭 작품전을 갖는다.

정상섭 작가의 23번째 개인전이기도 한 이번 전시회에는 ‘모노크름으로부터’를 부제로 근작 27점을 선보인다.

정상섭 작가는 그동안 강렬한 원색대비의 색채로 자연의 대상인 길, 숲, 나무, 새,바람 등을 표현해 왔는데 ‘모노크롬으로부터'라는 부제의 이번 전시회에는 콩테를 이용한 단색조의 회화를 통해 변화된 개인의 심상을 보여주고 있다.

작가는 이 같은 변화에 대해 작업노트를 통해 “모노크롬의 차분함과 다소 초현실적이면서 극단적인 형태 대비로 음악으로 보면 실내악이나 무반주 첼로 선율같은 것” 이라면서 “비움과 채움의 반복적 감정표현을 통해 현실적이면서도 비대칭적 표현의 자유로움을 담아냈다”고 말하고 있다.

정상섭 작가는 조선대학교 미술와 동대학원 미술과를 졸업하고 미국 휴스톤, 필라델피아 서울, 광주 등지에서 23회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백제의 바람’ , ‘당대 투영전’, ‘오늘의 현대미술전’ 등 비중있는 그룹전에 참여해왔다. 광주광역시미술대전, 대구미술대전 등 심사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미협,광주미협, 전업미술가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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