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광주학생연극제 폐막, 제21회 전국청소년연극제 광주대표 확정

 [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정은경기자] 전남여자고등학교(교장 김덕중) 연극동아리 ‘한우리(지도교사 장우중)’가 11일 유스퀘어 동산아트홀에서 폐막된 제28회 광주학생연극제에서 ‘보도지침(오세혁 작)’으로 최우수상을 수상, 4년 연속 대회를 제패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또 최우수연기상(2년, 정수지), 우수연기상(2년, 강유진) 등 개인상도 휩쓸었다. 전남여고는 오는 7월 30일 열리는 21회 전국청소년연극제 광주대표로 참가한다.

최우수작품상 수상작 ‘보도지침’은 전두환 정권 시절인 1986년 발생한 ‘보도지침 폭로 사건’을 재구성한 작품이다. 국가의 언론 탄압에 대해 맞섰던 참 언론인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한편 광주학생연극제는 광주연극협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광주지역 10개 고등학교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 2일~11일까지 유스퀘어 동산아트홀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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