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미로콰이, 부상으로 서재패 내한공연 취소

출처 - 뉴시스

영국 출신의 세계적 애시드 재즈밴드인 '자미로콰이'의 4년 만의 내한공연이 무산되었다.

23일 공연기획사 프라이빗커브는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애초 자미로콰이가 오는 28일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되는 '제11회 서울재즈페스티벌'에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취소되었다고 전했다.

프라이빗커브는 "자미로콰이 리더인 제이 케이의 급격히 나빠져 건강상의 사유로 서울과 일본 공연을 진행하기가 어려운 상황임을 알려왔다"고 말했다.

전날 보컬 겸 리더인 제이 케이는 자미로콰이 SNS에 "부상을 입은 등의 상태가 호전되지 않았다. 치료 때문에 여행을 할 수가 없게 됐다"며 투어 취소 사실을 알려왔다.

이번 자미로콰이 불참으로 인해 28일 또는 2일권 티켓 취소를 원하는 관객에겐 전액 환불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28일 헤드라이너였던 자미로콰이의 공백은 신스팝 듀오인 '혼네'가 대신하게 되었다.

한편 27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서울재즈페스티벌에는 혼네 외에 다이안 리브스와 리앤 라 하바스, 팻 마티노, 스탠리 클락 등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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